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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친구랑 부산여행, 맛집, 다대포 카페, 신라스테이 서부산 후기
    Overt's Travels 2025. 1.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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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늦은 7월 부산여행 후기를 가져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출근 때는 착용 불가능한 원피스랑
    선물 받은 맥 립밤과 립스틱, 투명 파우치
    그리고 호주에서 사온 캥거루 키링
     
     
     
    저 투명 파우치는 내구성이 0에 수렴해요.
    부산 여행중에 똑 떨어져 버렸어요..
     
    SRT 기다리는 중.
    저 같은 P는 2주 전에 예매하러 들어가면 이미 자리가 없어요...
    2주 전 예매도 진짜 부지런하다고 생각했는데  J 진짜 부지런한 사람들 ㅠㅠ
    덕분에 수도권에서 가는데 동대구까지 입석으로 감 ㅠㅠ
    힘들어 죽을 찰나에 앉았음.
     
     
     
     
     

     
    부산역에 도착해서 친구를 만났어요.
    최근에 부산을 1년에 한 번씩은 꼭 갔는데 이번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미국에서 온 친구를 만나기 때문!
     
    제가 미국에 교환학생을 갔을 때 2015년이었는데.
    그 때 만난 친구가 한국에 와서 2024년에 만났어요.
    세월이란...
    그 때는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만났고,
    제가 내년에 또 미국으로 가니 또 볼 수 있어요~
     
     

     
     
    다른 기차를 타고 오는 친구를 기다렸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이번 여름은 역시나 정말 더웠는데 부산은 올해도 이렇게 시원해지라고 물을 뿌려주더라구요.
    미국인 친구가 엄청 신기해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부산은 밀면이지!
    제가 돼지국밥을 별로 안좋아해서 밀면으로 골랐어요.
     
     
    많은 밀면 집 중에 우리가 온 곳은 원조부산밀면

     
    부산역에서 가깝기도 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테이블에 있는 탭으로 주문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밥 먹고 카페에 왔어요.
    부산에 유명한 해수욕장들은 다 가봤는데 다대포는 안가봐서 다대포로 결정!
     
     
    다대포에 예쁜 카페를 찾아왔어요.
    다대드라
     

     
     

     
    파르페랑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가 엄청 많았지만
    밀면 먹은지 얼마 안돼서 패스 ㅠㅠ
     
     
     

     
    친구들은 메론 들어간 음료랑 시그니처를 시켰지만
    저는 아아
     
     
    잔도 예쁘고, 내부 분위기가 좋아요.
     
     

     
    의자 넘 예쁘네요.
    그리고 창 밖으로 바로 바다가 보이는데 손님들이 다 앉아있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친구가 저희랑 게임 하려고 카드를 챙겨왔어요.
    서윗...
    카페에서 같이 카드 게임을 한 두개 했는데 다 친구가 알려준거라 이름을 모르겠네요.
     
     
     

     
    카페에서 놀다가 바닷가 산책도 하고~
    원래 저녁으로 산낙지나 회를 먹어볼까 했으나 다 배가 안고파서 간단히 먹기로 했어요.
    다대포 바닷가에 파라솔이랑 테이블, 의자가 있었는데 만원인가 이만원정도 내고 빌렸어요.
    그리고 빌린 김에 매점에서 파는 라면이랑 파전, 맥주를 먹기로 했어요.
     
    바닷가에 오니까 바다냄새도 나고~ 
    평소에 안먹는 해물맛 새우탕이 끌려서 먹었어요.
    당연히 매점에서 파는 것들의 가격은 비싼 편인데 그래도 낼만 했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 구경했어요.
     
     
     
     
     

     
    해수욕장에서 다 놀고 나오는 길에 이거 뭐라고 하지?
    모래 터는 게 있어서 썼어요.
    이걸로 신발 모래 터는 내 친구..
    제법 한국인 같아.
     
     
     

     
    분수를 보러 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다대포 해변공원을 쭉 따라서 분수까지 걸어갔어요.
    절 열정적으로 찍어주는 칭구들,,,
     
    다대포를 온 이유는 바로 유명한 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
     

     
     

     
    이 분수를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왔어요.
    분수 쇼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와있더라구요.
     
    이 때 팁은 사람들이 많이 앉은 쪽에 가서 앉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처음에 사람이 없던 곳은 바람 때문에 물이 엄~청 튀더라구요.
    물 줄기가 진짜 높이 올라가는게 장관이었어요.
     
    무료 공연이니 다대포에 갈 일이 있다면 볼 만 합니다.
    저도 괜찮게 봤는데 친구들은 조금 실망했다고 했어요.
     
     
     
     
     
     
     

     
    친구랑 내일 점심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숙소에 왔어요.
    저희가 1박 묵은 곳은 신라스테이 서부산
     

     
     
    위치는 부산 도심하고는 거리가 좀 있어요.
    그래도 부산에 있는 다른 신라스테이에 비해 저렴해서 골랐어요.
     
     
     

     
    방 상태가 깔끔해서 좋았어요.
     
     

     
     
    창가에 작지만 쇼파도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가 묵은 방은 스탠다드 더블!
    더블침대 하나에요.
     
     
     

     
     
    로브도 두개 있고~
    생수도 있고
     

     
    화장실은 가운데에 세면대이고, 룸 쪽이 샤워부스
     
     
     

     
    오른쪽이 변기에요.
     
     

     
     
    어매니티는 칫솔 치약 빼고 다 있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있고
     
     

    비누랑 바디로션도 있어요.
     
     
     

     
    짧은 룸투어도 보시죠~
    저는 회사 제휴로 간거라 조금 더 저렴해서 가성비 너무 좋았어요.
     
    아주 꿀잠 자고 일어났어요.
    아래 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하게 바나나 같은거 사와서 아침으로 대충 먹었어요.
    점심을 맛있는 것 먹어야하니 조식은 패스
     
     
     
     
     

     
    점심을 먹으러 부산역 앞에 있는 하이디라오에 왔어요!
     

     
    치즈떡이 존맛인데..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하이디라오는 몇년 전에 상하이에서 가보고 처음 와봤는데 너무 좋은거예요.
    맛도 있고 서비스도 역시나 좋고~
    여기 오고 중독 돼서 2주만에 또 강남점 갔어요.
     
    친구들이 누들쇼 중독자냐고 ㅠ
    하이디라오에 갔으면 도루마무처럼 해주는 누들쇼 꼭 해야죠.
     
    여담인데 강남점에서 생일이라고 미리 말하면 생일파티도 해주시고 작은 선물도 주세요.
    센스 굿,,,
     
    가격은 비싸지만 맛있고 특유의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사람 많으니까 미리 예약 필수!
     
     
     
    이렇게 먹고 부산역에서 같이 인생네컷을 찍고 작별인사를 했어요.
    부산역 근처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찾아봤는데 거의 없더라구요.
    부산역 안에 인생네컷이 하나 있대서 찾아가서 찍었는데 
    음 완전 옛날 기계인지 넘 사실적으로 나오고,,
    부산 상징하는 프레임 이런것도 없고~ 
    평범 그자체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이렇게 짧은 1박 2일 부산 여행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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