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삼성인력개발원 명상센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명상센터, aka 삼성연수원에 다녀온 후기를 가져왔어요.
 
 
성수기라서 가기가 되게 힘들다는데, 언니가 당첨돼서 가족끼리 다녀왔어요.
영덕은 완전 처음가봐요.
 
 

 
우선 아침일찍 출발해서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을 들렀어요.

 
7월이었는데 푸릇푸릇하고 좋았어요.
생각보다 숲이 되게 크고 산책하기 진짜 좋았습니다.
 
중간에 플리마켓 같은 것도 있구요.
 
 
 
 

 
 
 
이런 손톱만한 청개구리도 봤어요.
 
 
 

 
이건 버스정류장인데 대게 다리 ㅋㅋㅋㅋ
영덕 대게 아니랄까봐..
 
메타세콰이어길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식당이 안깨끗하고 파리가 너무 많고 ㅠ 맛도 그냥 그래서
사진도 정보도 없네요... 
 
 
 
 
대충 밥먹고 고래불 해수욕장!
 

 
 
 

7월초라서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날씨가 좀 흐리기도 했지만.. 저는 두 달전에 호주 바닷가를 다녀왔더니
이 한국 바다가 눈에 안차더라구요 ㅠㅠ
 
 

밥 먹고 카페도 아주 잠시 들렀다가 드디어 연수원 도착!

[카카오맵] 삼성인력개발원 명상센터
경북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1길 71 (병곡면 영리) https://kko.kakao.com/7K_4avu7hF


웰컴센터에서 가족들 모두 신분증을 보여주고 체크인을 해야해요.
가족관계증명서도 보여주고.
아주 철저합니다.
체크인 후에 요가 프로그램,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웰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저희는 바로 아침 요가수업을 신청했어요.

짠 객실 도착!
완전 그냥 호텔 같아요.
우리 회사 연수원도 꽤 좋은데 삼성 자본력은 못 따라감..
저희 회사는 리조트라면 삼성거는 호텔이에요.

 

 

 

 

룸투어~ 감상하세요 

 

 

가습기도 있어요.

켜진 않았지만 공청기도 있네요.

저희는 총 4명이었고, 호텔방 두개가 연결된 구조였어요.
더블베드가 총 두개

제가 부모님한테 계속 흥 우리 회사 연수원이랑 비슷하네.
라고 하다가 포기한게 바로 이 포인트
화장실마다 다이슨 드라이기가 있더라구요.
자본력 무엇....

객실에서 쉬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연수원을 구경하러 나왔어요.
객실동에서 나와서 명상센터 건물 지하에요.

이렇게 계단에 누워서 책 읽는 공간이 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야외 족욕탕에 가는 길
복숭아 나무에 복숭아가 열려있어요.
🍑

 
 완전 청량청량 예뻤어요.

족욕할 수 있는 야외공간
완전 센스 있게 수건도 준비되어 있어요.
물이 완전 뜨끈뜨끈 좋아요.
대신 여름이라 더워서 오래는 못있었어요.

그리고 조경에도 돈 많이 쓴게 느껴집니다.

언덕, 거의 산 중턱을 깎아서 만들어서 계단이 많아요.

야외 테라스 공간도 있고

가족들하고 직원들 애사심 뿜뿜할 수 있는 포토존도 있구요.

연수원 내 식당에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뷔페식입니다.
아마 고기 메뉴도 있었을텐데, 제가 별로 안좋아해서 저는 탄수 위주^^

기본은 위에 뷔페식인데 저희는 특식처럼 두 개 메뉴를 추가했어요.

영덕대게 짬뽕이랑 삼겹살!

맛있었어요.

밥을 먹고 다시 숙소
여름밤 하늘이 역시 최고
뷰는 저희동이 제일 꼭대기라 좋다고 하셨는데 딱히 뭐 없었어요!

아 그리고 밥 먹고 오는 길에 식당 맞은 편 웰컴센터 건물에서 와인을 사왔어요.
객실에 와인잔이 없어요ㅠㅠ
와인파는 곳에서 플라스틱 와인잔도 팔긴 해서 사왔는데, 아까우니까 집에 있다면 챙겨오세요.

여기에 카페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요.


이 날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하는 날이었는데 티비 틀어 놓고 모두 다 쿨쿨 잤어요.
원래 밤 하늘 별 보기 프로그램도 신청해서 보러 갔어야 하는데 자버렸습니당...

 

이건 조식!
조식도 뷔페 형식이고 셀프바에 시리얼이랑 잼, 모닝빵이 있어요.

아침 먹고 체크인 할 때 신청했던 요가를 하러 왔어요.
아침 9시에 시작해요.
한 30명? 정도 수용 가능 한 것 같아요.

싱잉볼이랑 귀여운 삼성 곰돌이!
이렇게 셋팅해주신거 넘 귀여웠어요.
프로그램 난이도는 어렵지 않아서 다들 따라하실 수는 있을거예요.



힐링 후 체크아웃으로 이번 가족 영덕 여행은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