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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픽] 오래된 워터픽 배터리 교체 AS후기
    - 2020. 9. 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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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워터픽 배터리 교체 후기를 가져왔어요.

    구글링을 아무리 해봐도 배터리 교체 후기가 거의 없더라구요.

     

    배터리를 사서 직접 교체하는 글도 있고, 그래서 유투브 동영상도 찾아봤는데 배터리가 만원이 조금 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공식 워터픽 수리센터에 맡기기로 했어요.

    예전에도 한번 맡겼는데 매우 좋은 기억이 있어서요.

     

    사용모델: 휴대용 WP-450K

     

    일단 제 워터픽 증상:

    사용한지 1년 6개월이 넘음.

     

    1. 1년차 쯤 아무리 충전해도 모터가 약하게 돌아가면서 물이 거의 안나왔어요.

    물 하나도 없이 동작을 해보면 잘 돌아가는 것 같은데, 물을 채우면 또 소리도 약하고 안돌아갔어요.

    그래서 AS를 맡겼는데 수리기사님한테 전화가 와서 아무 문제도 없다는 거에요.

    전화로 모터 돌아가는 소리도 들려주셨어요.

    멀쩡하다고 다시 보내주셨어요.

    진짜 택배를 다시 받아보니까 아무 문제 없었던 것처럼 잘 돌아가서 6개월간 다시 잘 썼어요.

    이 과정에서 제가 낸 돈은 0원.

    처음에 수리 접수 할때도 대한통운 택배 통해서 착불로 접수하고,

    수리 후에도 그냥 보내주셨어요.

     

     

    2. 다시 쓴지 6개월, 다시 똑같은 증상이 생겼어요.

    아무리 충전해도 모터 소리가 약하고 물도 안나오고.

    이번에도 워터픽 홈페이지에 A/S문의를 남겼어요.

    배터리 교체가능한지, 금액은 얼만지.

    이메일로 일단 택배를 보내달라는 답을 받았어요.

     

     

    일단 워터픽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에요.

    www.waterpik.co.kr/

     

    양치후엔 워터픽

    56년 역사의 구강세정기 대명사 워터픽

    www.waterpik.co.kr

     

    여기 들어가서 "A/S문의"를 남겨도 되는데, 어차피 거의 답은 택배로 제품을 보내달라는거에요.

    전 두 번 다 그랬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그냥 문의 안남기고 바로 택배접수 하려구요.

     

     

    AS접수하는 방법도 아주 친절하게 나와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

     

    1. 워터픽을 보낼 때 메모에 정보를 자세히 적는다.

    -보내는 사람 이름

    -연락처

    -다시 돌려받을 주소

    -수리 받아야할 제품 증상

     

    이 네가지는 꼭 적어주셔야 합니다.

    택배 보내면 기사님들에게 전화가 오고, 적어준 주소로 배송을 해줍니다.

     

     

    2. 대한통운 택배로 예약하고, 착불로 보낸다.

    워터픽에서 두 번 AS 받으면서 제일 맘에 들었던 점.

    배송비 낼 필요 없습니다!!

    다른 택배로 하거나, 택배 예약을 하지 않으면 택배비를 본인이 내는거에요.

    공짠데 괜히 돈 쓰지 마세요.

     

     

    워터픽 홈페이지에 나온대로 택배 착불로 예약하고, 보낼 주소도 잘 쓰면 됩니다.

     

     

    제가 이메일을 지워버렸는데 팁이 깨질까봐 그러는지 팁은 빼고 워터픽 본체만 보내달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래서 딱 본체만 잘 포장해서 보냈어요.

     

    하루 이틀뒤엔가 수리기사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모터가 물을 못뿜는거라구요.

    배터리 교체비용이 2만원이래요.

    저는 당연히 한다고 했죠.

    이상한 외국 사이트에서 배터리만 만원 넘게 주고 사서 직접 교체하는 것보다 낫잖아요.

     

     

     

     

     

    제가 교체를 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문자로 계좌를 보내주신다고 했어요.

    문자 중에 가린 부분이 계좌번호에요.

    저기로 바로 이체했더니 끝.

     

     

    처음 샀을 때 처럼 쌩쌩한 워터픽이 왔어요.

    다시 잘 사용중이에요.

     

    저한테 워터픽 이미지는 AS받으면서 점점 좋아짐.

    무엇보다 택배비가 안드니까 보낼 때 부담없이 맡기고(제일 좋음),

    지금까지 두번 통화해봤는데 수리기사님들도 친절하신듯.

     

     

    이 휴대용 워터픽을 너무 오래 자주 써서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그냥 귀찮게 고치지 말고 가정용을 새로 살까 생각했었어요.

    근데 요새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많아서 돈이 얼마가 들어도 고쳐쓰기로 했어요.

    고쳐쓸 수 있는데 이걸 버려버리면 새 플라스틱이 하나 더 생기고, 이 평생 안썩는 플라스틱이 버려지잖아요.

     

    워터픽에서 수리 받는거 매우 간편하니 다들 버리지말고 고쳐쓰시라고 글을 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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