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의 돈] 독후감, 줄거리, 요약

 

 

드디어 <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책을 읽었다.

아주 오랫동안 내 독서목록에 있던 책을 읽고 목록을 하나 지워서 뿌듯하다.

 

 

 

 

우선 책 제목의 보도 섀퍼는 책의 작가이자 독일의 유명한 머니 트레이더라고 한다.

그리고 유럽 재테크 서적계의 바이블 같은 느낌인가 보다.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도 전에 읽었는데 그 책과 비슷하게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재미도 없고 뻔한 이야기가 많다.

그래도 책을 읽고 기억에 남았던 내용들을 잊지 않게 기록해두려고 한다.

 

 

 

"돈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것이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저축과 투자를 해야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부자인 사람이 알려주는 부자가 되는 방법도 결국은 저축과 투자 밖에는 답이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 기본이 되는 네 가지 질문의 답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1. 무한정의 시간과 돈이 주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2.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3. 나는 무엇이 되고 싶고,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갖고 싶은가?

 4. 원하는 것을 성취할 능력과 계획, 전략이 있는가?

 생각보다 위 질문들에 대해 바로바로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소비만 하며 투자를 위한 돈을 저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을 쓸 때 마다 한 번 더 정말 꼭 필요한 소비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이건 꼭 필요한 소비라고 생각하며 본인의 희망을 꼭 필요한 지출로 포장해서는 안된다."

이 내용이 팩트폭행이라 좋았다.

요즘 불필요한 소비가 부쩍 늘었는데 다시 반성하게 됐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필요한 것들도 아니었고, 한 번만 더 고민했더라면 아낄 수 있는 돈들이 많았다.

 

"소비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수입의 증가와 함께 소비는 더 증가하게 된다.

진짜로 꼭 필요한 최소한의 소비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소비를 해야한다."

 

"월급이 들어오면 누구보다 먼저 나에게 먼저 돈을 지급해라. 

월급이 들어오면 10퍼센트는 저축하여 투자 자금으로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소비를 하면 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인데, 가장 소중한 나에게 가장 먼저 투자자금으로 돈을 지급하라는 뜻이다.

 

 

이 책이 강조하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 저축과 투자의 중요성은 사실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서 뻔하디 뻔한 말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이런 독자들의 생각을 읽은건지 책 마지막에 이런 조언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다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지 말고,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실천을 하라는 것이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어떤 책에서 사과를 매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내용을 읽고 누군가는 그 정보를 더 알아보고, 다른 누군가는 당장 과일가게로 가서 사과를 산다고 한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지만, 알기만 해서는 소용이 없다고 한다.

실행을 해야한다.

나도 이 책을 읽고 과일가게에 가서 사과를 사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최소한의 소비만 하고, 투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