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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북리더기] 크레마 사운드업 구입 후기,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이용
    - 2020. 2. 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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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토록 사고 싶었던 이북리더(김정은X)기를 사고 후기를 가져왔어요.

     

     

    바로 크레마 사운드업

    예스24에서 129,000원에 구입했어요.

     

    단말기만 딱 12만 9천원이에요.

    다른 케이스, 보호필름, 블투 리모콘 따위는 사지 않는다.

    그런 악세서리에 돈 안쓰는 편.

     

     

     

    목요일 오후에 주문했는데 금요일에 하루만에 배송이 왔어요.

    예스24에서 시킬 때마다 내일 배송된다는 말을 안믿지만 항상 하루만에 옴.

    이번에도 하루만에 와서 신뢰도 상승.

     

     

     

     

    정말 귀찮았지만 제품 사양 캡쳐해왔어요.

    가장 중요한 무게가 안나와있는데 어떤 유투브에서는 180g이라고 하고 

    예사에는 190g이라고 써있어요.

    거의 보통 스마트폰 무게에요. 진짜 가벼움.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생겼어요.

    양쪽에 물리버튼을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누르면 딸깍딸깍 소리 나요.

    기능은 페이지 넘기는 것 밖엔 없는 듯.

     

    그리고 아래에도 물리키가 하나 있어요.

    짧게 누르면 홈화면, 길게 누르면 소프트키라고 메뉴가 나와요.

     

     

     

     

    내용물은 단말기하고 충전케이블 딱 두 개. (사용설명서 빼고)

    대충 찾아봤는데 보통 핸드폰 충전하는 고속충전기에다가 크레마를 충전하면 배터리에 좋지 않대요.

    그래서 컴터나 노트북 사용할 때 연결해서 충전하는게 좋다고.

     

     

    다들 배터리 때문에 받으면 양품테스트를 하더라구요.

    배터리를 100까지 풀충전한 다음에 와이파이 끄고 조명끄고 8시간 방치한 후,

    배터리가 2퍼?5퍼? 미만으로 닳으면 양품이래요.

     

    저는 귀찮으니까 그런거 패스.

    내거는 어련히 양품이겠거니.

     

     

     

     

     

     

    케이스가 예뻐서 찍어봤어요.

    e-ink 특성상 잔상, 깜빡임으로 불편한 경우는 반품 불가래요.

     

    전자잉크 진짜 신기해요.

    화면 전환 될 때 조금 속터지긴 해도 생각보다는 빠르고.

    잔상도 가끔 남는데 소프트키 눌러서 번개모양 눌러주면 리프레쉬(?)돼서 깨끗해지더라구요.

     

     

     

     

     

     

    있으니까 찍어본 의미없는 박스 샷.

    맨 왼쪽 전구 그림은 아마 조명 기능이 있다는 말 같아요.

    이북리더기는 진짜 책 같아서 어두운 곳에서는 안보이는데,

    불 들어오는 기능이 추가돼서 어두운 곳에서도 조명 없이 읽을 수 있음.

     

     

     

     

    처음 키고 전자도서관이나 인터넷이 필요한 기능을 누르면 와이파이를 연결하라고 떠요.

    [설정열기] 눌러서 와이파이를 연결해주면 돼요. 

    아니면 핸드폰 핫스팟이나.

     

     

     

     

     

     

    제가 크레마 사운드업을 산 이유는 돈 내고 이북을 사서 보는게 아니라 바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공짜로 책을 보려고.

    원래 핸드폰으로 이북을 자주 보는데 화면도 작고 눈도 아파서 이북리더기를 질렀어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하여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apk파일도 받아뒀는데.

    아니 왜 컴퓨터랑 연결이 잘만 되는데 크레마 폴더에 apk가 죽어도 안들어가는가.

    별짓을 다해도 튕기기만 해서 화가 났음.

     

     

    그래서 잔머리 쓴 방법이 크레마 [인터넷]에 직접 들어가서 apk파일 다운받기.

    운영체계가 안드로이드니까 갤럭시나 엘지 스마트폰하고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결론은 먹힘!

    인터넷 화면이 고르지는 않아도 할거 다 됨.

    와이파이만 연결되면요.

     

     

     

     

     

    컴퓨터에서 파일 옮기기, sendanywhere 등등 방법 없이 그냥 직접 받으면 돼요.

    그리고 홈화면에서 +를 누르면 그토록 찾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이 나와요.

    바로 설치했어요.

    조금 느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에서 본인 회사나 이용하는 지역 도서관을 검색해서 로그인하면 끝.

     

     

     

     

    어제 읽은 책.

    명작까지는 아니고 한번 쯤 대충 읽어 볼만 해요.

     

     

    그렇지만 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apk의 최대 단점은

    물리키가 안먹히는 것.

     

    장난? 이걸로만 책 읽을 건데... 안먹히다니.

    네이버에 이북으로 유명한 카페가 두 군데 있는데 한 곳에서 받은 파일은 가입만 하면 쉽게 받을 수 있어요.

    그치만 물리키가 안먹힘.

     

    또 다른 카페에 어떤 분이 물리키가 먹히는 파일을 올려두셨대요.

    그런데 그 카페 등업하기가... 10번 방문하고 게시글 써야되는...

    생각난김에 방문하러 가야겠다.

    등업 될 때 까지는 물리 키 없이 읽고 나중에 물리키 먹히게 업그레이드를 해봐야겠음.

     

     

     

    +추가

     

    드디어 1주일이 지나고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물리키가 먹히는 apk를 받았어요!

    카페 방문일 10번을 채우고, 신입인사 글을 한번 쓰고 나면 등업 신청이 가능해요.

    주말에 등업신청을 했는데 하는 것도 간단하고, 한시간도 안돼서 등업이 됐어요.

     

    참고로 카페는 네이버 이리스 카페이고, 거기에 "전자도서관 물리키" 등으로 검색하세요.

    어떤 능력자분이 여러 apk 파일을 올려두셨어요.

    원하는 카페 글을 스마트폰으로 찾고, (이북리더기는 느리니까)

    이북리더기 인터넷에 들어가서 똑같은 글을 찾으면 쉬워요.

     

    딸깍딸깍 물리키로 페이지를 넘기니까 편하고 좋네요.

    그냥 화면 터치해서 넘길 때는 제대로 넘겨졌는지 모르겠고 답답하더라구요.

     

     

     

     

     

    어제 신나서 버스에서 읽었어요.

    눈 안아프고 가볍고 진짜 좋음.

     

    독서량이 종이 책 읽을 때 보다 훨씬 늘었음.

    하루만에 책 한권 반을 읽어버림.

    다독왕이 될테야.

     

     

     

     

     

    (화질이 구린 건 크레마의 문제가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 맥을 못추는 아이폰 6s 때문)

     

    밤에 무드등 엄청 약하게 틀어놓고, 조명을 두칸만 켰을 때 모습.

    조명 키면 어두워도 잘 보이는데 배터리 많이 닳 것 같아서 사용은 잘 안할듯.

     

    배터리 100프로로 시작해서

    하루 동안 와이파이 연결도 자주 하고 책도 한권 반 읽었는데 배터리가 77프로가 되어있음.

    이게 보통인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와이파이와 조명은 안 쓸 때는 꺼두는 중.

     

     

     

     

    밤에 크레마 조명은 끄고, 무드등에서 책을 볼 때 모습.

    가벼워서 어제 누워서 책을 보는데도 굉장히 편했음.

     

     

     

    • 장점: 가볍다, 편하다, 독서량이 늘어난다.
    • 단점: 가격. 12만 9천원이다, 내구도가 약하다고 함. 배터리도 그렇고.
    • 전체적 만족도: 별 다섯개.
    •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후회 없을 것. 
    • 책 원래도 안읽는 사람들은 돈 낭비가 될 수 도 있음.

     

    +단점 추가

     

    일주일 넘게 사용해보니 또 다른 단점이 보여요

    액정이 반질반질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조명을 안키면 빛에 비쳐서 저 사진처럼 돼요.

    물론 각도를 조절하면 되지만, 가끔 각도에 따라 선명하게 안보일 때가 있어서 짜증나요.

     

     

    그냥 다른 리더기를 찾아보다가 리디북스 페이퍼프로..?는 이런 빛 반사가 없다는데 

    무게가 200g이 넘더라구요.

    전자기기는 가벼운게 최고! 

    그래서 저는 만족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책을 읽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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