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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 2] 브리즈번 인공해변, Pancake Manor, Mountain Coot-Tha, 무료 페리Overt's Travels 2024. 9. 27. 07:14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여행 둘째 날 후기를 가져왔어요.
이날은 저 혼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숙소 근처에 있는 사우스뱅크 파클랜드에 러닝을 하러 갔어요.
South Bank Parlands
https://maps.app.goo.gl/3SS4fzErzvqAxU5R7사우스 뱅크 파클랜드 · Clem Jones Promenade, South Brisbane QLD 4101 오스트레일리아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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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람들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일어나니, 아침 7시에도 거리에 사람이 많았어요.
예상보다 더 물이 갈색인 브리즈번 강을 따라 러닝 중~
이날 빠르게 저를 제치고 뛰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거예요.
저도 절대 천천히 뛴게 아닌데...
그래서 아 내가 한국에서 잘뛰어도 호주에선 잘뛰는게 아니구나 하고 낙심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이날이 Mother's day 행사라서 달리기 대회가 있었던 것!
그냥 가볍게 러닝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대회를 뛰는 사람들이라서 안심했습니다...
너무 슬플 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하늘
사우스뱅크에는 대관람차도 있어요.
개운하게 뛰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가족들이 다 일어난 다음에 밖으로 나왔어요.
여행지에서 절대 못참는 스타벅스
그냥 물이랑 탄산수를 파는데 병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숙소에서 조금 걸어서 브리즈번 사인으로 가는 중
지나가다 본 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
이것도 역시나 예뻐서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Brisbane Sign
https://maps.app.goo.gl/NL3MwQ3iZMkaDi2r8Brisbane Sign · 오스트레일리아 4101 Queensland, South Brisbane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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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저 사인이 너어어무 커서 사진 한장에 브리즈번 글씨가 다 안 담겨요...
포토스팟으로는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감성 장난 아니었던 분...
강 따라서 걷는데 갑자기 한국어 발견!
대전 브리즈번 친선비
브리즈번이 호주의 대전 같은 도시인가봐요
엄청 귀여운 아이스크림 트럭도 있었어요.
사먹을까 했지만 먹지는 않았습니다.
걷다보면 브리즈번 인공해변이 나와요!
Streets Beach
https://maps.app.goo.gl/yMNkQcdkYBG7Ui4C9스트리츠 비치 · Stanley St Plaza, South Brisbane QLD 4101 오스트레일리아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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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어떻게 이런 인공해변을 만들 생각을 했지
전 여기서 태닝도 하고 수영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른 시간이기도 하고 일정이 안돼서 못했어요.ㅠㅠ
5월이라 그런가 수영하는 사람은 많이 없었어요.
애기들이 많습니다!
현지인에게 여기서 수영 자주 하냐고 물어보니 절대 안한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ㅎ
관광객들만 이용하는 느낌
저 같으면 매일갈텐데.. 왜안가지?
인공해변 구경만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The Pancake Manor
https://maps.app.goo.gl/VZJzrUC4eRB7zHET6
놀랍게도 24시간 영업을 하는 팬케익 집이에요!
언니가 호주 다녀온 분에게 추천 받은 맛집이라고 해서 갔어요.
현지인분도 거기 유명한 곳이라고 바로 아시더라구요.
근데 식당에 웨이팅이 있어서 일행이 먼저 줄 서고, 저는 다른 식당도 한 번 찾으러 갔어요.
근처 건물인데 너무 귀엽죠.
다른 근처 식당 돌아다니다가, 생각보다 웨이팅이 짧을 것 같다고 해서 다시 돌아왔어요.
식당에 붙어있는 안내문인데 원래 여기가 엄청 큰 해시브라운을 주나봐요.
웨이팅은 한 10분 정도 한 것 같아요.
옛날 저택이라는 이름 답게 건물 외관이나 내부 모두 완전 중세시대 같은 컨셉이에요.
그 와중에 엄청 귀여운 네온사인
인테리어 완전 특이하죠
어두침침한 분위기에요.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어요.
음식은 엄청 여러개를 시켜서 나눠먹었어요.
한번에 나온게 아니라 차례차례 나와서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제가 먹는거에는 사실 관심이 별로 없어서..
음식은 다 맛있었어요!
이게 입구 사진인데 저기 보이는 나무 의자에 앉아서 웨이팅을 하면 돼요.
그리고 계산은 빌지가 따로 없고 그냥 입구로 나와서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됩니다.
밥먹고 나와서 오후는 쇼핑의 시간!
언니랑 동생이 호주에서 꼭 스투시를 사야한다며 절 끌고 다녔는데
스투시는 제가 삼...
Glue Store
여기가 체인이라 매장이 여러 개인데, 편집샵 처럼 여러 브랜드를 팔아요.
노스페이스도 있고 나이키도 있고!
그 와중에 잘 보면 스투시 괜찮은 것도 건질 수 있어요.
저는 저 엑스라지 사이즈 스투시 티셔츠 34,500원 정도에 샀어요.
글루 스토어의 좋은 점은 리워드에요!
저희는 100달러 이상인가? 구매했더니 멤버십 가입을 하면 20% 할인코드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히 이메일로 카운터에서 가입하고 결제했더니 할인코드가 메일로 왔어요.
다음에 다른 글루 매장 방문했을 때 그 코드 써서 20% 할인 받았어요.
쇼핑 후에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오후에 관광을 하러 나왔어요.
브리즈번에 볼 게 없지만 그래도 이 전망대는 괜찮을거라고 현지인이 추천해줘서 왔어요.저희는 차를 렌트해서 차를 타고 갔어요.
Mount Coot-Tha
https://maps.app.goo.gl/d9h2xF2ET6ExMHCJ9
Mount Coot-Tha Summit Lookout · 1012 Sir Samuel Griffith Dr, Mount Coot-Tha QLD 4066 오스트레일리아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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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딱히 앉을 곳은 없고 카페 겸 레스토랑이 하나 있어요.
저희는 배가 부른 상태라서 음료만 시키고 싶었는데, 테이블에 앉으려면 감자칩이라도 하나 시켜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말한대로 감자칩 하나만 시키고 커피 시켰어요.
해가 약간 질 때까지 있다가 내려왔어요.
식사하고 카페 건물에 들어가서 계산하면 돼요.
근데 계산 줄이 엄청 길어서 한참 기다렸어요.
내려와서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갈 때는 페리를 타기로 했어요.
무료페리가 있는지 모르고 안타려고 했는데 현지인이 무료 페리가 있다고 하는거에요.
찾아보니까 진짜 무료가 있어요.
선착장에 가면 CityCat 이라는 유료페리가 있는데 CityHopper가 무료에요!
페리 시간표는 선착장에 있는거 보기도 힘들고 찾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찾으니 나오네요.
https://jp.translink.com.au/plan-your-journey/timetables/ferry/t/cityhopper
CityHopper | Translink
DateSelect a dateToday (Friday)Sat, 28 SeptSun, 29 SeptMon, 30 SeptTue, 1 OctWed, 2 OctThu, 3 OctFri, 4 OctSat, 5 OctSun, 6 OctMon, 7 OctTue, 8 OctWed, 9 OctThu, 10 OctFri, 11 OctSat, 12 OctSun, 13 OctMon, 14 OctTue, 15 OctWed, 16 OctThu, 17 OctFri, 18 Oct
jp.translink.com.au
여기서 보면 확인 할 수 있는데 거의 30분에 한 대씩은 오는 것 같아요.
시간이 있으면 브리즈번 시내에서 이동할 때 무료 페리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페리 야외에서도 탈 수 있는데 사람이 꽤 있어서 저희는 실내에 앉았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그 전날 산 와인이랑 과일, 과자를 먹고 둘 째날 마무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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