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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스타항공 후기] 인천-브리즈번, 국내선 타고 시드니 가기Overt's Travels 2024. 9. 6. 18:49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5월에 다녀온 호주 여행기의 첫 시작,
젯스타항공 후기를 가져왔어요.
저는 장거리 비행 갈 때도 항상 90만원 미만으로 가는 가성비충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저렴히 표를 샀어요.
젯스타항공이 인천에서 브리즈번으로 신규취항 이벤트를 해서 표를 1인당 왕복 650,786원에 샀어요.
앞 첫 번째, 두 번째 줄로 좌석 추가 한 것도 포함한 값!
엄청 싸죠?
물론 수하물은 추가 안해서 기내용 7kg만 들고 탈 수 있어요.
저희는 원래 항상 유럽도 미국도 1주일 정도 여행은 기내용만 갖고 가서 돈 굳이 더 안내고 기내용으로만 갔어요.
돈을 조금 내고 내 짐을 줄이겠단 주의
이따도 말하겠지만 젯스타는 이런 걸로 돈 버는 회사이기 때문에 7kg 무게를 철저하게 잽니다.
엄마가 호주에 있는 친구 사다주고 싶은 한국 음식이 엄청 많아서 7kg 무조건 초과...
그래서 호주 갈땐 미리 35.93달러 내고 20kg 수하물 한 명만 추가했어요.
젯스타 타면 공항에 빨리 도착하는 걸 추천해요.
모바일 체크인을 했어도 카운터에서 일일이 캐리어 무게를 재기 때문에...
다들 캐리어 열고 짐 옮기고 난리가 납니다.
기내용 캐리어그 7kg가 넘으면 짐을 꺼내서 조정하라고 하는데 인천에서는 딱히 추가금을 받진 않았어요.
그리고 저희는 20키로 수하물 하나 추가한 걸로 캐리어 2개를 위탁 수하물로 부쳤어요.
20kg는 갯수 상관 없이 일행 합산해서 위탁으로 보내주더라고요. 이런 융통성은 맘에 들었음
비행기 좌석!
아 돈 주고 좌석 추가해서 앞에서 두 번째 자리로 잡았어요.
저는 앞 자리가 없었어서 둘째 줄에 타고 엄마는 첫 번째 줄로!
좌석 간격은 그냥 평범한 이코노미석이에요.
다리 짧은 저한텐 넉넉하지만 그렇다고 테이블에 엎드려서 잘 수는 절대 없는...
AVOD 모니터가 있지만 게임도 영화 드라마도 다 돈을 내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전 그냥 지도만 주구장창 켜뒀습니다.
그리고 기내가 엄청 쌀쌀하니 여름이어도 겉옷 챙겨가면 좋아요.
젯스타는 담요도 돈 주고 사야하기 때문이죠!
한국인들에게 나눠주는 입국심사 서류에요.
질문은 한글로 되어있지만 영어로 적어야합니다!
호주 내 숙소 주소, 연락처, 직업은 꼭 핸드폰 메모장에 저장해두거나 캡쳐해두세요.
작성해야하니까 펜도 챙겨가는거 잊지 마시구~
빌릴 수도 있지만,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난 비록
이코노미에 타고 있지만 언젠가는 퍼스트에 탈 사람에 빙의해서 철저히 준비해 줍니다.
이건 젯스타 기내 스낵 메뉴판이에요.
페트병에 든 물도 4달러에 팔고 있지만, 그냥 컵에 물을 따라 달라고 하면 무료로 줍니다!
사실 돈 달라고 할까봐 먼저 요청은 안했고,,,
승무원이 큰 페트병이랑 컵 들고 다닐 때 달라고 해서 마셨어요.
젯스타는 무료 기내식이 아니다 보니까 인천공항에서 많은 분들이 샌드위치 같은 걸 사서 타더라구요.
저희도 그랬고.
근데 오는 비행기에서는 치즈 토스트 같은거 기내에서 주문해서 먹었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달러로 카드 결제를 하는데 제 트래블월렛 카드가 계속 안먹어서 일행의 다른 카드로 결제 했어요.
승무원이 가끔씩 결제가 안되는 카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여분의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를 갖고 타면 좋을 것 같아요.
못 먹을 뻔 했음 ㅠㅠ
그리고 저 치즈토스트는 저도 한 입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차도 팔구요~
콤보 세트도 있구
라자냐 맛있을 것 같아요.
보는 것 처럼 담요, 안대랑 목베개 양말 가방 등등 27달러에 판매합니다.
사지 말고 챙겨가요!
이건 기내 화장실!
화장실은 깨끗했는데 되게 작고, 세면대가 엄청 작았던걸로 기억해요.
출발 8시간 쯤 되었을 때 거의 브리즈번에 도착하는게 보였어요.
브리즈번에 도착해서 본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
이건 공짜로 주는 물!
돈 주고 사먹지 말고 승무원이 물 들고 지나갈 때 요청하세요~
그리고 저희는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가는 국내선도 젯스타를 탔는데, 그때는 기내용 수하물 무게를 안재요.
그래서 시드니에서 브리즈번 돌아오는 국내선도 당연히 무게 안재겠지~ 했는데
웬걸,, 게이트 앞에서 무조건 재야합니다 ㅠㅠ
거기서 걸려서 돈 왕창 냈어요..
여러 명이 7kg 초과해서 총 240 달러 낸 것 같아요..
8키로 이상이시면 미리 더 저렴하게 수하물 추가하는 것 추천 드립니다.
저는 다음에도 호주 갈 일이있으면 젯스타를 또 탈 것 같아요.
서비스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엄청 싸니까요!
다음에는 호주 여행 1일차 후기로 돌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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