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파크로쉬] 그랜드 스위트 숙박 후기, 맛집Overt's Travels 2024. 6. 9. 20:46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선에 있는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숙박 후기를 가져왔어요.
저희는 3명이서 그랜드 스위트에서 묵었어요.
체크인 전에 진부시외터미널 근처에 있는 고바우식당에 밀막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터미널 근처이기도 하고, 밀 막국수는 처음이라 신기해서 먹으러 갔어요.
세 명이라 떡만두국, 물 밀막국수, 비빔 밀막국수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었어요.
물 밀막국수는 초딩 입맛인 저에게 엄청 맛있진 않았어요.
가게는 오래된 노포 같은 느낌이에요.
밥을 먹고 산길을 달려 파크로쉬 도착!
주차장에서 내부로 들어가는 문부터 예쁩니다.
들어가자마자 체크인을 위해서 웨이팅을 걸어요!
체크인은 3시부터고, 2시 21분에 대기를 걸었는데 앞에 24팀이 있었어요.
체크인 기다리면서 일층 돌아다니기.
일층 로비에 있는 화장실을 갔는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저 핸드워시랑 로션 향이 좋았던걸로 기억해요.
그랜드 피아노도 있구요.
밤에 지나다니면서 보니 사람들이 자유롭게 연주하더라구요.
체크인 데스크 쪽에 이런 굿즈도 팔아요.
마치 신라호텔 토트백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넘 비싸잖아요...
기다리다가 체크인은 2시 40분쯤 한 것 같아요.
짠 방에 입성!
따뜻한 햇살이 맞아줍니다.
전 항상 오자마자 숙소 화장실을 보는 것 같아요.
화장실이 두 개인데, 그 중 문 쪽에 가까운 화장실이에요.
핸드워시랑 바디로션이 있던 것 같아요.
샤워부스가 있고, 그 안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도 있어요.
다 향이 엄청 좋았던 걸로 기억..
거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거실 왼쪽에 있는 방이에요.
싱글 침대 두 개랑 넉넉한 옷장이 있어요.
이건 반대쪽 방.
이 방에 화장실이 있으니 여길 안방이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옷장 안에 샤워가운, 금고, 슬리퍼가 있어요.
안방 화장실.
여기도 샤워부스 입니다.
다시 거실.
의자까지 하면 네 명이 앉을 수 있어요.
네 명이 숙박할 수 있는데, 저희는 친구 한명이 취소해서 세 명이서 오게 됐어요.
객실 키 입니다.
나무 같은 재질이에요. 신기방기.
지독한 파크로쉬의 컨셉
오기전 부터 찾아 봐서 알게 됐는데, 파크로쉬에는 커피가 없습니다.
웰니스를 지향하는 곳이기 때문에 카페인 없는 차만 제공하는 걸로 알아요.
두 종류의 차가 있는데 두 개 다 진짜 맛있어요.
물 끓여서 저 작은 주전자에 티백을 우려먹으면 돼요.
생수도 사람 수대로 주고, 와인 오프너도 있네요.
와인잔이랑 머그컵도 있어요.
와인 사올걸 그랬어요.
아래 쪽에 냉장고도 있구요.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굿!
갑자기 다시 화장실
어메니티로 면봉, 화장솜, 나무빗, 대나무 칫솔 치약이 있어요.
그치만 환경을 생각해서 필요 없다면 쓰지 않기~
저는 칫솔 치약도 챙겨가서 안 썼어요.
욕실에 있는 어메니티에요.
샴푸랑, 컨디셔너가 아니라 트리트먼트가 있네요.
페이스 앤 바디워시도 있어요.
체크인 후 바로 스파를 하러 왔어요.
저는 11월 중순에 갔는데 야외는 추워서 그런지 자쿠지 몇 개만 운영합니다.ㅠㅠ
야외 자쿠지 운영을 몇 개 안해서 실내에서 열심히 눈치싸움 하다가 겨우 자쿠지에 들어왔어요.
실내에는 수영장이 있는데, 수경 챙겨와서 본격적으로 수영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수영 좋아하시면 우선 챙겨가서 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우나가 있는데, 사우나 안에서는 수영복을 입을 수 없습니다.
핸드폰 사용도 안되구요.
친구들이랑 가니까 수영복 입게 해주면 더 좋을텐데...
습식 사우나가 되게 좋아서 오래 힐링하다 왔어요.
물놀이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는 중
물놀이 끝내고 노곤하게 차를 우려 먹었는데 진짜 좋았어요.
향긋하고 좋아요.
아까 토트백 파는 곳에 티백도 팔긴 하더라구요.
차 마시면서 쉬었으면, 다시 나갈 차례.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책을 읽으러 왔어요.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 되어있어요.
그치만 단점은 바로 옆이 운동 프로그램 하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시끌시끌합니다.
프로그램이 있는 시간 동안은 많이 조용하진 않습니다.
귀여운 스파 곰돌이들.
얘네도 로비에서 팔았던 것 같아요.
책을 읽다가 저희가 신청한 운동 수업 시간이 와서 들으러 왔어요.
매트 필라테스였는지 요가였는지도 가물가물한데, 생각보다 놀란 건 사람이 엄청 많아서였어요.
엄청 대규모 수업이에요.
그리고 연령대나 성별이 다 다양해서 난이도가 어려운 수업은 아니에요.
그래도 이 돈 주고 파크로쉬에 왔으면 저녁 수업 하나, 오전 수업 하나는 무조건 듣고 가야죠.
운동 수업을 마치고 아래 식당에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와인을 먹을까도 했지만 안 먹었고,
강원도 맥주를 먹었어요.
메뉴판을 이렇게 구글 닥스로 봤던 것 같아요.
저는 화이트크로우 평창 중에 엘티튜드 엠버 에일 맥주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아마도 볼로네제 파스타?
운동 끝나고 8시쯤 늦게 오니 식당이 한가하고 좋았어요.
제가 먹은 맥주!
고소한 견과류와 토스트, 카라멜 향이 그윽한 호박색 에일 이라는데 맛있었어요~
피자랑 튀김도 시켰네요.
음식은 비싼만큼 다 맛있었어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저녁먹고 쉴 수 없지.
별 보는 스타게이징? 시간이 있어서 옥상에 별을 보러 갔어요.
특정 시간대에 옥상 불을 꺼줍니다.
별이 엄청 잘 보였어요.
예뻤던 파크로쉬 건물 외관
별보고 끝이 아님.
엄청 좋은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는 글라스 하우스로 갑니다.
거의 문 닫을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어요.
추워서 벽난로는 따뜻하려나 하고 갔는데 작동하지 않음..
그래도 여기서 나오는 풍부한 사운드로 음악 감상을 해서 좋았습니다.
로비로 돌아와서 불멍하기.
낮에는 사람이 많아서 못찍었는데, 밤에는 로비에 사람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잠을 자고 일어나서 새벽에 혼자 헬스장에 왔어요.
새벽 6시 반에 왔더니 역시 저밖에 없음.
프리웨이트 하는 곳도 있고
기구가 다 테크노짐 거에요.
베벌리힐즈 비싼 호텔에서나 봤던 그 기구..!
저의 목적은 러닝이었기 때문에 러닝머신만 탑니다.
아무리 봐도 테크노짐은 넘 좋은 듯...
러닝머신 뛰면서 찾아본 파크로쉬 셔틀버스.
진부역을 오가는 버스가 있어요.
이건 숙소뷰.
예쁘진 않아요.
체크인 해주시는 직원분도 스위트룸은 방향이 예쁜 뷰는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음.
조식을 먹으러 왔어요.
비건 메뉴가 있어서 좋았어요.
친구가 너무 먹고 싶어했던 벌집 ㅎㅎㅎ
먹진 않았지만 건강한 음식들
저는 이렇게 안 건강한 음식이 좋거든요.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끝!
저는 일정이 있어서 신청해둔 아침 요가를 못했어요.
아쉬움이 너무 남아서 다음에는 꼭 2박 3일로 가고 싶은 파크로쉬!
야외 스파까지 야무지게 즐기려면 춥지 않을 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응형'Overt's Trave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성 예쁜 테니스코트 로얄엑스 테니스 후기 (1) 2024.09.02 제천 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 S30 타워 클린 숙박 후기 (3) 2024.08.28 신라스테이 서대문 스탠다드 트윈 숙박 후기 (2) 2024.04.28 그랜드조선 부산, 펠릭스바이에스티엑스 호텔 후기 + 서핑, 요트 (1) 2024.02.06 미국 LA여행 쇼핑, 선물, 기념품 리스트 (4)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