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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 5] 시드니 블루마운틴 당일 투어, 하이드파크 등카테고리 없음 2024. 10. 24. 18:15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여행 5일차 후기를 가져왔어요.
블루마운틴 당일 투어를 가는 날인데 오후 출발이라 오전에는 시드니 시내를 돌아다니다 갈거예요.
해외여행에 와서 시간이 있으면 저는 꼭 러닝을 해요.
주 2회 뛰지 않으면 죽는 사람이라,,,
이틀전에 브리즈번에서 뛰었으니 오늘은 시드니 하이드파크 러닝을 합니다.
아 물론 같이 뛰어주는 일행은 거의 없어서 저 혼자 뛰어요.
다들 자고 쉬느라 바쁩니다.
숙소 근처에 하이드파크가 있어서 여기다 하고 왔어요.
하이드파크
https://maps.app.goo.gl/H5fzqjNGqaanHPwY9
하이드 공원 · Elizabeth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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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파크는 꽤 큰데 사실 가보니 뛰기 좋은 공원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 정도?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고 뛰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열심히 구불구불한 공원 길을 뛰는데 이런 비둘기랑 이름 모를 큰 새들이 엄청 많았어요.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별로 피하지 않습니다.
가을 아침 시드니
공원이 예뻐서 뛰면서 엄청 사진 찍었어요.
하늘은 새파랗고 단풍 장난 아니죠?
비둘기 같지만 엄청 큰 새들..
여기는 날아갈까봐 무서워서 못 뛰었어요.
이런 분수대도 있고~
건물도 하늘도 잔디도 다 예술이네요.
세인트 메리 대성당
https://maps.app.goo.gl/co7UJ7792aYLHsjk6
세인트 메리 대성당 · St Marys Rd,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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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공원 바로 옆에 큰 성당도 있어요.
저는 그냥 멀리서 보기만 했어요.
끝나지 않는 공원사진
분수대에 갔더니 무지개가 딱!
그것도 쌍무지개에요.
호주에서 벌써 두 번째 보는 무지개.
다음날 여기 갔는데 또 봤어요.
뭐지? 호주는 왜이렇게 무지개를 쉽게 보여주는거야...
그래서 얼마전 날씨 좋은날 한국 분수대에서도 무지개를 기대했는데 안보이더라구요.
제 기억에 호주는 무지개를 쉽게 보여주는 곳..
아까 봤던 세인트 매리 대성당도 뒤에 있구요.
이제 하이드파크 구경 그만하고 숙소로 가서 씻어야지
공원에 있는 몬스테라인데 때깔이랑 크기좀 보세요...
Hideaway
https://maps.app.goo.gl/mnvQZMWQUBLPaEnR7
Hydeaway · 120 Elizabeth St, Hydeaway Cafe, Hyde Park South,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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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기 전에 모닝커피 무조건 사가야죠.
하이드파크 입구에 있는 완전 작은 카페인데, 진짜 존맛이에요.
저는 호주에서 먹은 커피 중에 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최고로 맛있었어요.
제가 먹는거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맛집 추천같은거 안하는데, 여기는 추천 가능합니다.
집가서 샤워하고 나갈 준비를 해서 나왔어요.
써큘러 키로 가기 전에 쇼핑하러 파타고니아 매장에 왔어요.
https://maps.app.goo.gl/WGUr8AvPEFEwhTQS9
Patagonia Sydney · 93 Bathurst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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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하는 곳이 있는게 인상 깊었어요.
Repair is a radial act라고도 써있네요.
쇼핑하고 걷다가 이 성당 앞에서 처음으로 트램을 타봤어요.
트램은 그냥 본인이 쓰고 있는 마스터나 비자카드를 찍으면 탈 수 있어요.
진짜 편안하고 좋아요.
금액은 며칠 뒤에 빠져나갑니다.
써큘러 키 근처에 왔는데 기념품 샵이 있어서 들렀어요.
여기서 코알라, 캥거루 모양 키링이랑 코알라 집게를 왕창 샀어요.
제것도 하나 하고 나머지는 친구들 선물로 샀습니다.
한국 오니까 저거 가방에 달고다니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드디어 써큘러 키에 도착!
Circular Quay
https://maps.app.goo.gl/dFkJ8mb6PmxEEhP2A
서큘러 퀘이 · 오스트레일리아 2000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 시
오스트레일리아 2000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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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써큘러 키가 뭐지 싶었는데 quay가 부두라는 뜻이더라구요.
발음은 '키'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별거는 없어요. 그냥 하버브리지가 보이고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점?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해요.
어제 봤던 것보다 더 가까이에서 보기.
이 앞에서도 사진 엄청 많이 건졌어요.
https://maps.app.goo.gl/BGUDUDZQgWxX8NhK9
Rotunda Observation Deck · Northern end of the Overseas Passenger Terminal, Circular Quay W, The Rocks NSW 2000 오스트레일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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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었던 것으로 기억.
이제 점심을 먹으러 다시 부두 반대편으로 걸어가기.
딱히 뭐 볼건없지만 그냥 날씨 좋은날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Opera Bar
https://maps.app.goo.gl/wBnwGq51YeDkiWTL8
오페라 바 · Sydney Opera House, Lower Concourse Level,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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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원래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예약을 안하고 왔더니 그늘진 자리는 하나도 안남아 있었어요.
땡볕에서 먹기 싫다는 가족들 때문에 결국 다른 곳으로 이동.
https://maps.app.goo.gl/kQQyPopKamGghQHt6
Subway · Circular Quay, Circular Quay Railway Station, Alfred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샌드위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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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큘러키 중심에 있는 서브웨이에서 포장을 했어요.
사람도 많고, 앉을 자리는 아예 없는 매장이에요.
오페라하우스 족 써큘러키 쪽에는 벤치 같은게 거의 없어서, 다시 트램 내린 쪽으로 걸어와서 벤치와 테이블을 찾았어요.
아까 그 처음에 갔던 오페라하우스 잘 보이는 부두 쪽 가는 길에는 벤치가 꽤 있었는데 다시 걷기가 싫어서.
갑자기 블루마운틴으로 이동!
이 사진 뭔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같다는 나만의 느낌...ㅎㅎ
점심먹고 시내를 또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투어 가이드님과 일행들을 만났어요.
https://experiences.myrealtrip.com/products/344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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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 당일 투어는 많고 많은데, 그 때 또 가성비 넘치고 후기 괜찮은 것들 비교해가면서 골랐어요.
결론은 투어 추천!
저희는 Kelvin Sung 가이드님이셨는데 설명도 정말 잘해주시고, 사진도 진짜 열정적으로 찍어주시고 호주 기념품 등등도 다 오픈카톡방으로 정보를 주셨어요.
투어 내내 엄청 신경써주시고 있다고 느꼈고 배려랑 센스가 엄청 느껴졌습니다.
(손목 걸고 광고아님)
가격은 1인당 63,000원 정도였어요.
호주 산은 저 끝에 보이는 것처럼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나오는 기름 때문에 파란색으로 보인다고 해요.
(문과는 도저히 이해 불가)
그리고 산이 엄청 반듯합니다.우리나라처럼 뾰족한 모양이 아니라.
뭔가 미국 그랜드 캐년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대자연에 감동하는 편이 아니라 저는 사실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블루마운틴에서 이동해서 온 세자매 봉.
가이드님이 세 자매가 왜 돌이 되었는지에 관한 설화 여러 개를 들려주셨는데 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 장소인 킹스테이블랜드(아마도)
여기는 노을을 보러 왔어요.
이 유명한 절벽에서 사진 찍으려고 엄청 긴 줄을 섰어요.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저기에 못 앉으시더라구요.
저는 겁이 없으니 잘 찍었습니다.
대부분이 저기서 잘 찍어요.
가이드님이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찍어주셨어요.
외국 언니들이 여기서 요가자세를 하길래 저도 해봤습니다.
요가는 못참지
이 마지막 포인트에서 노을을 보면서 기다렸어요.
하늘 색깔 죽인다~
절벽 밑에 내려다보면 자동차 2개가 보여요.
가이드님 말로는 몇개 더 있다는데 제 눈에는 두 개밖에 안보였어요.
그리고 차를 타고 이동해서 저녁을 먹는 포인트로 왔어요.
작은 마을인데 어두워서 볼건 없고 딱 식당들만 여러 개 있었어요.
가이드님들이 음식점도 다 알려주셔서 그 중에 고르기만 했으면 됐어요.
저희 원픽은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양식집에 왔어요.
저는 음식에는 별 관심이 없다보니,,,
같이 시킨 샹그리아 사진만 마음에 들어서 찍었어요.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에는 별을 보러 갔어요.
어딘지 모를 외진 곳으로 가이드님이 데려가 주셨어요.
구름에 별이 가려서 안보일까봐 엄청 걱정하셨는데, 다행이도 구름 없이 진짜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어요.
별 보고 숙소 근처 대형마트에서 내려주신 걸로 투어는 끝!
마트에서 또 식료품 장 봐서 들어갔어요.
역시 자유여행이 즐겁긴 하지만, 남이 데려가 주는대로 따라다니는 투어도
이렇게 가끔씩 한다면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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