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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값하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캉스 후기
    Overt's Travels 2021. 3. 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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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온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후기를 가져왔어요.

    한 2주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후기에요.

     

    3월 둘째주 평일에 사람 없을 때 골라서 다녀왔어요.

     

    저는 인터파크에서 예약했어요.

    호텔스닷컴이랑 익스피디아 아고다 등등 다 뒤져보고 예약했다가, 우연히 찾아본 인터파크가 더 싼 것 같아서 취소하고 여기로 예약했어요.

     

    프리미어 디럭스 트윈 방에 1개에 28,000원인 투고박스 2개, 조식은 없이 258,300원이었어요.

    나름 싸게 간 것 같아서 뿌듯.

    그래도 비싸지만요.

     

     

     

    저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갔어요.

    호텔버스에 투숙객은 거의 없고 카지노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파라다이스에 가면 누구나 찍어온다는 이 황금 호박.

    셔틀버스 내려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는 순간 좋은 냄새가 나요.

     

     

    호텔 체크인 시간은 15시에요.

    원래 얼리체크인/레이트체크아웃에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랑 제 친구가 갔을 땐 1시 반정도 였는데, 다행히 준비된 방이 있다고 추가 요금 없이 체크인을 해주셨어요.(감사S2)

     

    그리고 투고박스도 원래 15시 이후부터 수령이 가능한데, 혹시 몰라서 가든카페에 먼저 들러봤어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날씨 좋을 땐 밖에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도 가든카페 공간이에요.

    투고박스 수령 예정시간보다 빨리 하러 갔는데도, 음식을 바로 준비해서 주셨어요

     

     

    영롱한 투고박스 사진.

    사실 미니멀리즘+제로웨이스트를 나름 실천하려는 사람이라 이런 가방이 보냉백이 반갑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미 받아버려서 찢어질 때 까지 두고두고 사용하려구요.

    (커피의 슬리브랑 빨대도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반성)

     

     

     

     

    저 보냉백 안에 이렇게 음식이 들어있어요.

    콥샐러드랑 크로와상 샌드위치.

    포크가 한 가방 당 2개 들어있는 걸 보면 한 음식이 1인분 같아요.

    양이 엄청 많거든요.

    한 투고박스는 꺼내지말걸 후회했어요.

    크로와상이 손바닥보다 커가지고, 양이 어마어마해요.

    저랑 친구는 샐러드만 다 먹고도 배불렀어요.

    맛은 당연히 있어요. 얼마 짜린데요.

     

     

    배부르게 먹었으니 룸투어를 한번 할게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옷장. 

    옷장이 엄청 커요. 보이는 부분 오른쪽에도 또 공간이 있어요.

     

     

    여기는 옷장 맞은 편에 화장실.

    세면대, 거울이 두개라 편해요.

     

     

    욕조는 안쓰고, 수영복 널어 놓는 용도로 썼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문이 샤워부스고, 오른쪽은 볼일 보는 공간이에요.

     

     

     

    이게 저희방 뷰에요.

    저희는 퍼플윙 꼭대기층 더블룸에 배정받았어요.

    뷰는 골드윙이나 레드윙이 좋다고 본것 같았는데, 딱 저희가 원하던 뷰였어요.

     

     

     

    \

    프리미어 디럭스라 그런가 룸 완전 널찍해요.

     

     

     

     

    침대에서 본 모습이에요.

     

     

    크.. 널찍하고 좋다.

    근데 이상한 점 못 찾으셨나요.

    분명 프리미어 디럭스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침대가 킹사이즈 하나더라구요?

    ???

    사진찍고 난리를 칠 때도 모르다가 밥 다먹고 알아봤어요.

    방을 잘못 준 줄 알고 전화하려고 했는데 예약 내역 보니까 제가 예약을 잘못했더라구요....

     

     

     

     

    침대 위에 이렇게 하우스키핑 해주신 분의 카드가 올려져있어요.

    뭔가 더 믿음이 가요.

     

     

    암튼 킹 침대는 둘이 자기 매우 넉넉했고,

    침구 진짜 폭신폭신 좋아요.

     

     

     

     

    공짜인 미니바.

    옆에 와인은 저희가 사다 넣은 거에요.

    맥주도 공짜라 좋아요.

     

     

     

     

    친구랑 투고박스 먹은 걸 소화시키고, 샤워한 다음에 수영장으로 갔어요.

     

     

     

     

    실내 수영장이에요.

    실내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랑 친구는 바로 실내로 직행했어요.

     

     

     

     

     

    정말 아름다운 수영장...

    이게 가장 큰 메인풀이에요.

    이 뒤쪽으로는 조금 더 작은 풀하고 자쿠지가 있어요.

     

     

     

     

    참고로 1시간마다 직원분들이 호루라기 불면서 휴식시간 가지라고 하시는데, 자쿠지에 있는 건 상관 없나봐요.

    풀에서는 10분 동안 나와야해요.

    저랑 친구는 말 잘듣고, 베드에서 좀 쉬었어요.

    추우면 자쿠지에 그대로 있어도 될 것 같아요.

     

     

    자쿠지는 한 3-4개 정도 있던 것 같은데, 3월 기준 온도가 38도-40도 까지 있었어요.

    밖에 온도는 좀 쌀쌀하고 물은 따뜻해서 진짜 좋아요.

    친구랑 자쿠지에만 2시간 정도 있고,

    마지막 1시간은 메인풀에서 수영했어요.

    세상 행복해요. 특히나 비수기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더 좋았어요.

    다음에도 비수기에 또 가고 싶어요.

     

     

     

     

    수영 3시간 하고 나와서 저녁 사러 갈겸 플라자에 나왔어요.

    아트 갤러리 같은 공간을 엄청 버스에서 자랑하더니... 이게 다인가? 싶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문 닫은 공간이 많아서 그런가. 딱히 볼 건 많이 없었어요.

     

     

     

     

    층고가 엄청 높던 플라자.

    여기 뒤쪽에 식당들이 있어요.

    저랑 친구는 폴리스피자를 포장해왔어요.

    전화로 먼저 주문하고 가세요.

     

     

     

     

     

    와인잔도 방에 있어요! 오프너도.

    피자랑 감튀랑 와인 먹으면서 티비보니까 그게 바로 파라다이스.

     

     

     

     

    저희 방 야경이에요.

    사실 허허벌판 뷰일까봐 걱정했었는데 밤에도 예뻤어요.

     

     

     

     

     

    조명 예쁘게 해도 아름다운 방.

    협탁에 JBL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요.

    피곤하기도 하고 침대도 푹신하고 이불도 포근해서 꿀잠 잤어요.

     

     

     

     

     

     

    그리고 조식!

    저희 패키지엔 조식이 포함 안돼서 추가로 결제했어요.

    원래 1인당 53,000원 계산하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파라다이스 멤버십이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제 친구가 홈페이지 가입을 해서 이름이랑 연락처를 말했더니 5% 할인을 해주셨어요.

    기대도 안했는데 개이득!

     

    총 두명이라 5,300원 할인 받았어요. 이렇게 쓰니까 별거 아닌것 같긴한데 커피 한잔 값이에요.

     

    **조식 꿀팁**

    룸 패키지에 조식이 포함 안된 분들은 꼭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가입하고 가세요!

    조식 5프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조식먹는 공간이에요.

    조식 당연히 맛있긴 해요.

    저는 저 위에 에그누들 넘 좋아요. 중국 볶음면 맛! 판다익스프레스맛. 제 친구는 별로래요ㅠ

    그런데 친구 말로는 가격대비 음식 종류가 많진 않은 것 같대요.

    아 그리고 처음 자리 안내해주시면서 커피도 주문 받아주시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전 맛있었어요.

     

     

    조식먹고 방에서 조금 쉬다가 체크아웃했어요.

    파라다이스에서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가던지.

    친구랑 둘다 너무 만족해서 나중에도 또 오자고 했어요.

    진짜루 파라다이스 입니다...

    인천 네스트호텔이랑 고민했었는데 좀더 비싼 곳 가길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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