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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여행]리스본 Boa-Bao, 전망대, Pizzeria Romana BioOvert's Travels 2019. 11. 9. 15:11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포르투갈 여행의 마지막 날 후기를 가져왔어요.
벌써 다녀온지 한 달이 되어감.
마지막 날 날씨가 좋음.
우리 숙소에서 나가는 길에 보이던 골목 사이의 대서양.
크 예술임.
BOA-BAO
Largo Rafael Bordalo Pinheiro 30, 1200-369 Lisboa, 포르투갈
갑분대한민국;
음식 잘 질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며칠 포르투갈 음식 (해물밥, 문어 등) 먹었다고 중국음식이 땡김.
이 보아바오는 포르토 하나 리스본에 하나 있는 듯.
저 위에 여권 같은 건 메뉴판인데 왜 한국이 갑자기?
이제 보니까 음료 적혀있네.
아무튼 중국음식점이지만 서양 중식집이 그렇듯이 한식, 일식, 태국음식, 베트남 음식 등 다 팔아요.
사이드 메뉴 중에 김치도 있고 불고기도 있고.
만두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잘못 시킴.
평범한 덤플링을 원했는데.
포크 어쩌구 시켰더니 잘못 나왔다.
맛있게 생긴 만두도 팔아요. 메뉴판 정독 필요.
타이거새우가 들어간 팟타이 시켰는데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왼쪽에 중국식 국수도 맛있었고.
국물이 계란국 맛이라 한식 땡기면 강추.
그리고 카레는 태국식을 시켜서 코코넛밀크를 안좋아하면 패스하세요.
커리에 사이드로 나오는 밥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볶음밥 선택해서 맛있었음.
그리고 가게에 사람 많아요.
저녁에는 웨이팅 있어서 안갔음.
페드로 4세 광장
Praça Dom Pedro IV, 1100-193 Lisboa, 포르투갈
점심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페드로 4세 광장에 갔어요.
날씨가 좋아서 좋긴 했는데 딱히 엄청 볼건 없음.
리스본에서는 구글 맵에 나오는 전망대 같은 곳을 여러 군데 찾아 다녔어요.
언덕에 올라왔다 내려가면 서 본 리스본의 명물 노란색 트램.
다리가 튼튼한 우리는 그냥 걸어서 내려감.
저렇게 관광객들 많이 타는 트램 타면 소매치기 조심해야 해요.
Miradouro das Portas do Sol
Largo Portas do Sol, 1100-411 Lisboa, 포르투갈
여기 전망대 완전 좋음.
언덕을 골목골목 올라가면 나와요.
스페인 구엘공원에서 봤던 대서양 하늘 색깔하고 똑같아서 소름 돋았음.
해질 때 쯤 가서 보니까 좋았어요.
사람도 엄청 붐비지 않아서 좋았어요.
리스본 대성당
Largo da Sé, 1100-585 Lisboa, 포르투갈
미니 노트르담 성당 같은 성당. (노트르담 안가봄)
밑에 나오는 피자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웨이팅이 있어서 돌아다니다 발견했어요.
Pizzeria Romana BIO
R. de São João da Praça 75, 1100-519 Lisboa, 포르투갈
여기 피자 맛있어요.
피자는 당연히 맛없을 수가 없음.
저녁에 왔더니 자리가 꽉차서 한 한시간 후쯤 돌아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시내를 돌아다님.
약속된 시간에 돌아오니 이렇게 저희 테이블을 예약석으로 잡아뒀어요.
피자와 같이 시킨 화이트 샹그리아.
화이트와인으로 만든 샹그리아는 처음이라 시켜봤는데
음.
와인 떫은 맛이 많이 나서 레드로 먹을걸 후회했어요.
내부도 깔끔하고 좋아요.
그런데 문을 열어 놓으니까 파리가 날라다니고 피자에 앉아서 짜증났음.
피자 두판 시켰어요.
1인 1피자 하는 사람들에게 세명이 두 판 시켜먹는 게 이상했을 듯.
피자는 존맛탱까지는 아니지만 맛있음!
이렇게 리스본 마지막 밤은 끝.
마지막 날은 하루 종일 쇼핑하면서 돌아다니고, 전망대에 갔어요.
자라, 자라홈, 에이치엔엠, 풀앤베어까지 구경 많이 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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