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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여행]포르토->리스본, 메이아 두지아 잼, Ris8tto da Baixa
    Overt's Travels 2019. 10. 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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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르투갈 여행 4일차이자 리스본의 첫 날 여행 후기를 가져왔어요.

     

     

     

     

    포르토에서 마지막 날 커튼을 걷었더니 보였던 장면.

    누구 생일이었는지, 기념일이었는지.

    자기 집 창문에 저렇게 풍선을 붙이는게 너무 귀여워 보였어요.

     

     

     

    에어비앤비 체크아웃이 11시고 리스본으로 가는 기차는 한시 반쯤이라 상벤투역에 캐리어를 맡기고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상벤투역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짐을 맡길 수 있는 코인락커가 나와요.

    아마 작은 칸이 2유로부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 수록 짐을 찾을 때 돈을 조금 더 내야해요.

    보관함 작은 한 칸도 커서, 한 칸에 저희 기내용 캐리어 3개가 다 들어가고도 남았어요.

    대신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후기를 봤어요.

     

     

    짐을 맡기고 홀가분한 몸으로 포르토를 돌아다녔어요.

     

     

     

     

    meia.dúzia® Rua das Flores

    R. das Flores 171, 4050-266 Porto, 포르투갈

     

    상벤투역 근처에 있는 기념품 잼 가게를 구경했어요.

    포르토를 돌아다니다가 이 쇼핑백을 든 한국인들을 보고 언니가 무슨 가게인지 찾아헤맸거든요.

    메이아 두지아가 잼 브랜드 이름인가봐요.

    방금 알았음.

     

     

     

     

     

     

     

    패키징이 너무 예쁨.

    선물로 주기 좋을 것 같아요.

    그치만 저는 개인적으로 잼을 별로 안좋아해서 안샀어요.

    잼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선물로 좋을듯.

     

     

     

     

     

     

    물감처럼 생겨서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매장 분위기도 고급지고 좋아요.

    구경하러 들어가면 직원이 한국인이냐고 물어봐요.

    잼 맛을 시식해볼거냐고 물어봐서 당연히 따라갔죠.

     

     

    작은 일회용 숫가락에 잼을 하나씩 짜주면서 먹어보라고 해요.

    무난한 딸기잼, 블루베리잼 등등은 맛있어요.

    근데 약간 매운 초콜릿 맛도 있고.. 일반 초콜렛 맛도 있고.

    매운 초콜릿 맛 먹고 우리는 다 나와서 물 마심..

    한 10가지 맛 정도 먹어봤어요.

    그만 먹어보고 싶은데 계속 줘요.

     

    맛 시식해보고 나서는 유창한 한국어로 선물세트가 17유로, 30유로 등등이라고 설명해줘요.

     

    예뻐서 무난한 맛 하나씩은 선물용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여러 가지 맛 잼 세트는 제 기준 비실용적이라 안샀어요.

     

     

     

     

     

     

     

    이제 기차를 타기 전에 밥을 먹으러 갔어요.

    여기 진짜 맛집이에요.

    리조또 맛집.

     

    Ris8tto da Baixa

    Rua do Almada 203, 4050-038 Porto, 포르투갈

     

     

     

     

     

    매장은 되게 작아요

    한 20명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 하나랑 벽쪽에 기다란 테이블이 있어요.

     

     

     

     

     

    버섯하고 치즈가 들어간 머쉬룸 어쩌구 리조또였는데 진짜 맛있어요.

    약~간 느끼한 감이 없진 않지만 정말 맛있었음.

     

     

     

     

    그리고 이건 토마토가 들어간 리조또였나.

    이건 호불호 안갈릴 맛이에요.

     

     

    여기에 오픈 샌드위치 같은 빵 세개를 시켰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포르토에서 쌀, 리조또가 땡긴다면 여기 추천해요.

     

     

     

     

     

    밥을 먹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상벤투역 쪽으로 더 걸어와서 맥도날드에 왔어요.

     

    McDonald's

    Praça da Liberdade 126, 4000-322 Porto, 포르투갈

     

     

    겉에서만 보다가 처음으로 들어와 봤어요.

    사람이 엄청 많음.

    들어오면 키오스크가 한 10개 정도 있어요.

    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마지막에 결제할 때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결제한다고 선택하면 돼요.

     

     

     

     

     

    사람들이 엄청 붐벼서 자리 잡기가 힘들 수 있어요.

    지하에도 자리가 많은데 사람으로 꽉꽉 참.

    저희는 킷캣 맥플러리만 잠깐 먹고 나왔어요.

    점심, 저녁시간을 피해서 애매한 시간에 가면 좋을 거 같아요.

     

     

     

     

     

     

     

     

    Fábrica da Nata

    Rua de Santa Catarina 331/335, 4000-451 Porto, 포르투갈

     

    아 그리고 빼먹었는데 아마 잼 구경하고 쇼핑하다가 에그타르트도 포장했어요.

    포르투갈에 와서 철저히 1일 1에그타르트 룰을 지킴.

     

     

    에그타르트를 너무 많이 먹고 이제 오래 돼서 맛 차이가 기억이 안나요.

    포장해서 리스본 가는 기차에서 먹었는데 무난하고 맛있었음.

     

    타르트 하나에 1유로였던가 1.5유로였던가.

    포르투갈에서 매일 느낀 1유로의 행복.

     

     

     

    이제 상벤투역에서 기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이동했어요.

    포르토에서 리스본으로 기차타는 방법과 예매법은 이 글에서 자세히 설명해뒀어요.

    [포르투갈여행]포르토에서 리스본 가는 기차표 예매하기, 기차 후기

     

     

     

     

    기차에 내려서 숙소까지는 비가 그렇게 쏟아 붓더니.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비가 그쳤어요.

    리스본은 정말 다 언덕에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요.

    근데 가끔 골목 사이로 이렇게 예쁜 대서양을 보여줌.

    처음 리스본에서 예쁘다고 생각한 장면이에요.

     

    그리고 저희 셋 모두 리스본보다는 포르토를 훨씬 더 좋아했어요.

    똑같이 3일씩 있었는데 포르토에 하루 더 오래 있었어도 좋았을 거에요.

    일정이 더 길다면 리스본에서 라고스를 꼭 가고 싶어요.

     

     

     

     

     

    코메르시우 광장

    Praça do Comércio, 1100-148 Lisboa, 포르투갈

     

     

    코르메시우 광장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바다.

    분위기 정말 좋고 예뻤는데 바다에서 냄새가.....

    악취가 풍겨서 좀만 구경하고 바로 자리를 떴어요.

     

     

     

     

     

     

    코르메시우광장 인생샷 찍어줌.

    이날 하늘이 핑크 보라 하늘이었어요.

     

     

     

     

     

     

     

     

    이 광장 근처에 맛집을 못찾아서 그냥 이 장면이 보이는 쪽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어요.

     

     

    Martinho da Arcada

    Praça do Comércio 3, 1100-148 Lisboa, 포르투갈

     

     

     

    맛은 괜찮았는데 엄청난 맛집은 아니에요.

    제일 밑에 있는건 언니가 먹고 싶다고 한 해물밥인데 한국 오징어무국에 밥 말아먹는 맛이에요.

    고로 맛있지만, 문제는 고수가 들어있음.

    포르투갈 음식에도 고수가 들어간다는 생각을 왜 못했지.

    조사를 너무 안하고 갔어요.

     

    대구랑 문어 요리 시켜서 다 맛있게 먹었는데.

    다 고수가 들어있고...

    아무래도 다 기름에 절인 요리라 먹다보면 느끼해요.

    느끼한 거 잘먹는데 느끼했음.

     

    식전빵도 건드리면 다 돈내야하구요.

    별로 비싸진 않았을 듯.

     

    근데 전반적으로 손님이 많이 없고 너무 조용한데 웨이터만 많은 분위기라 분위기가 별로였어요.

     

     

     

     

     

     

    분위기 쩌는 리스본 사진으로 마무리.

    설명하기는 좀 힘든데 리스본은 포르토랑 진짜 분위기가 달랐어요.

    도시가 진짜 빈티지한 분위기.

     

    관광책자에서 리스본처럼 옛날 것과 현대적인게 공존하는 도시가 없다고 하는데.

    옛날 것은 많이 보고 한 나라의 수도 같은 현대적인 모습은 거의 못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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