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여행기 3) 자매국수, 원앤온리, 성산연화Overt's Travels 2022. 3. 1. 20:29반응형
오늘은 벌써 제주도 3일차 후기!
노형동 쪽에 사는 미국인 친구를 픽업해서 자매국수에 갔다.
길 건너 주차장에서 확대해서 찍었더니 화질이 말이 아니네.
"예써" 어플로 먼저 줄서기 예약을 하고 갔다.
필수 필수
미리 예약 안하고 갔으면 주차 안내해주는 직원 말대로 1시간 웨이팅할 뻔 했다.
우리는 시간 맞춰서 예약을 해놔서 안 기다리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밑반찬 사진.
사진은 색이 맛없게 나왔지만 김치랑 깍두기 다 맛있었다.
그래서 셀프바에서 한번 더 가져다가 먹었다.
양파 장아찌도 맛있고.
우리의 메뉴판
나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내 일행들은 수육 같은 고기를 시킬 수 없다.
그래서 시킨 물만두 대!
물만두에 사골육수? 처럼 고기국수 육수를 같이 주는 것 같았는데 이런 곳은 처음 본다.
평범한 물만두이긴 했지만 너무 맛있었다.
우린 4명이 가서 이것도 시켰는데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먹었다.
만두 작은 거 시켰으면 아쉬웠을 뻔!
고기국수 집에서 멸치국수 시키는 사람 나야 나.
고기국수 국물도 뺏어 먹어봤지만 나에겐 고기맛이 너무 강했다.
멸치국수는 담백하고 약간 얼큰하고 존맛탱!
와 중간에 잘못해서 포스팅 날려먹었는데 임시 저장한걸 불러내주는 똑똑한 티스토리^^
후 다시 쓸 생각에 식겁했다.
아무튼 이게 그 유명한 고기국수!
나한테는 너어무 고기 맛이 강해서 느끼했다.
라멘 느낌인데 좀 더 느끼한?
그래도 나 말고는 조금 느끼해도 다들 맛있다는 의견이었다.
이게 이건 멸/고기국수!
멸치육수 국물에 고기만 들어간 것 같다.
이건 그냥 상상이 갈 것 같은 맛이라 안 먹어봤다.
국수 처음 먹어보는 미국인 친구도 나름 맛있게 잘 먹었다.
밥을 먹었으니 이제 카페에 가줘야지.
거의 40분 넘게 달려서 산방산이 보인다는 카페 원앤온리로 왔다.
카페는 1층이고, 안올라가 봤지만 위에 루프탑이 있다.
뷰 존.예.
카페 앞을 보면 바다가 보이고, 뒤를 보면 산방산이 보인다.
아주 앞뒤로 뷰 맛집.
멀었는데 가길 아주 잘 한 것 같다.
이건 산방산 케이크였나?
이게 시그니처 같아서 시켜봤는데 누가 시킨다면 말리고 싶다.
무슨 금 가루가 뿌려진 초코 케이크인데, 초코에서 약간 이상한 맛이 난다.
베리의 상큼함 + 고추장 맛?
먹다 보면 괜찮긴 한데 아 더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바나나 크럼블을 시킬걸 계속 후회했다.
커피는 맛있었다.
근데 가격이 아주 사악했던 걸로 기억.
음료 4잔 + 저 케이크 했는데 거의 4만 4천원 정도 나왔다.
자매국수에서 밥먹은거랑 비슷한 수준.
그래도 뷰 값을 했다.
우리 자리에서 본 카페 외관.
여기서 왼쪽은 산방산이 보이고, 오른쪽은 바다가 보인다.
숙소에서 쉬다가 마지막 저녁은 분위기 좋은 데서 술을 먹으려고 나왔다.
찾아서 간 곳은 성산연화
입구부터 갬성이 장난 아니다.
가게는 큰 편은 아니다.
테이블 한 4개에 바 자리 정도?
자리가 없을까봐 전화하고 갔는데, 중간중간 자리 있는지 물어보는 전화가 왔다.
전화해보고 가는 걸 추천!
나는 운전해야하니까 논알콜 모히또 마시고,
언니는 노래를 부르던 말리부 오렌지.
그리고 프랑스 와인 바틀도 하나 시켰는데 난 와인 알못이므로..
화양연화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그 분위기로 꾸며놓은 것 같다.
그냥 참고용 메뉴판
칵테일중에 논알콜은 라임 모히또 밖에 없었다.
다른 목테일도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주실 것 같았다.
근데 바에서 너무 바빠 보이셔서 스킵.
그리고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다.
화질 무슨 일..
멜론 프로슈토 만 삼천원
그리고 마커가 있어서 와인잔에 낙서 할 수 있다.
치즈플레이트 큰 사이즈.
음 치즈는 거의 없고 다른 것들이 많았던..
바에서 혼술 하는 분들이 많았다.
이 불멍 자리에 앉아서 혼술하시는 분 너무 부러웠음.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
혼자 와서 조용히 술 마셔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강아지도 있다는 후기를 봤는데, 아주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오래 보고 싶었는데 ㅠㅠ
이렇게 제주도 3일차도 끝!
2022.02.28 - [여행의 기록] - (제주도 여행기 1) 공항, 마음샌드, 동문시장, 오션스타 콘도 후기
(제주도 여행기 1) 공항, 마음샌드, 동문시장, 오션스타 콘도 후기
안녕하세요. 제주도 3박 4일 여행의 첫째날 후기를 가져왔어요 가는 비행기 안. 하늘이 예뻤는데 포커스 무슨 일? 비행기 내리자마자 먼저 제주도에 있던 언니가 제주 공항 국내선 출국장에 있는
ri-ri.tistory.com
2022.02.28 - [여행의 기록] - (제주도 여행기 2) 다운타우너, 랜디스도넛, 보나바시움, 스누피가든, 마농치킨
(제주도 여행기 2) 다운타우너, 랜디스도넛, 보나바시움, 스누피가든, 마농치킨
오늘은 제주도 여행 2일차 후기! 성산일출봉 쪽 숙소에서 애월 가는 길 역시 제주도는 풍경이 너무 예쁘다 다운타우너랑 노티드도넛이 있는 애월에 왔다. 너무 예뻐서 맘에 들었다. 아침 10시에
ri-ri.tistory.com
2022.03.03 - [여행의 기록] - (제주도 여행기 4) 카페진정성 종점, 공항 카카오스토어, 은희네해장국
(제주도 여행기 4) 카페진정성 종점, 공항 카카오스토어, 은희네해장국
짧은 제주도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날! 12시 비행기라 숙소 체크아웃하고 공항 가기 전에 근처 카페에 가기로 했다. 그래서 간 곳이 카페 진정성 종점 이름 너무 어렵 오픈이 9시라서 맞춰 갔는데
ri-ri.tistory.com
반응형'Overt's Trave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여행기 1] 핀에어 후기, 헬싱키 공항 경유 (1) 2023.02.26 (제주도 여행기 4) 카페진정성 종점, 공항 카카오스토어, 은희네해장국 (0) 2022.03.03 (제주도 여행기 2) 다운타우너, 랜디스도넛, 보나바시움, 스누피가든, 마농치킨 (0) 2022.02.28 (제주도 여행기 1) 공항, 마음샌드, 동문시장, 오션스타 콘도 후기 (0) 2022.02.28 [비발디파크 근처 맛집] 금수강산막국수 & 대명루 손짜장 후기 (0) 202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