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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4) 카페진정성 종점, 공항 카카오스토어, 은희네해장국Overt's Travels 2022. 3. 3. 00:07반응형
짧은 제주도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날!
12시 비행기라 숙소 체크아웃하고 공항 가기 전에 근처 카페에 가기로 했다.
그래서 간 곳이 카페 진정성 종점
이름 너무 어렵
오픈이 9시라서 맞춰 갔는데 먼저 도착해 있는 부지런한 사람도 많았다.
카페 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장이 따로 있던데, 그냥 카페 옆에 몇 대 댈 수 있는 주차장에 주차했다.
주차장에서부터 여기 잘왔다 생각했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역광이라 사진에 안 담긴다.
저기 보이는 은색 네모가 출입구 자동문이다.
출입문 못찾는 사람이 종종 있었다.
주문하는 카운터 쪽에서 보는 뷰.
테이블이랑 의자가 다 바닷가를 향하게 되어있다.
자리 배치 너무나 신선하구요.
아침에 아무것도 안먹어서 맛있는 빵을 먹고 싶었는데 처음엔 이런 것만 팔아서 실망했다.
그런데 먹어보니까 존맛!
처음엔 까눌레인줄 알았는데 까눌레처럼 생겼지만 그건 아니다.
훨씬 촉촉한 빵이었다.
이름이 빵드젠이다 ㅋㅋㅋ 너무나도 생소
근데 오메기 빵드젠이랑 얼그레이 빵드젠 지인짜 맛있다.
맛있으니까 볼드체.
또 주문하는 카운터 쪽 천장이 너무 예뻐서 찍었다.
여기는 티 아니면 커피 내리는 곳 같았는데 뭐 하는 곳인진 모르지만 그냥 예뻐서 찍었다.
우리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
뷰가 아주 죽여줬다.
날씨도 좋고 바다도 예쁘고 너무 좋았다.
세상 행복했었는데...
왼쪽이 오메기 빵드젠이고 오른쪽이 얼그레이!
오메기 빵드젠은 처음 먹었을 때 그냥 쑥맛 나고 별로다 싶었는데, 안에 팥 들어 있는 부분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얼그레이도 안에 얼그레이 크림 같은 게 들어있는데 너무 맛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밀크티는 병에 반 정도 주시고, 반은 찻잎을 넣어줘서 체에 걸러서 따라 마시면 된다.
개인적으로 밀크티는 화장품 맛 나서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맛있었다.
양도 엄청 많아서 병에 있는 반은 다 남겨가서 비행기도 가지고 탔다.
언니랑 내가 뷰 맛집 카페에서 커피랑 빵으로 아점 때우는 동안 국밥을 좋아하는 그는...
은희네해장국 외도점에서 혼자 완뚝을 하고 왔다.
리뷰 평점을 맹신하는 그가 낮은 평점에 망설이면서 간 곳인데 정신차리니 완뚝이었다는 곳
ㅋㅋㅋㅋㅋㅋ
별을 다섯개 주시며 진짜 맛있었다고 우리가 안먹은게 너무 아쉽다고 했다.
내장은 안들어 있고 고기랑 선지가 조금 들어있다고 했다.
아무튼 국밥 맛집인걸로
카페진정성에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국내선 출발하는 곳 줄이 엄~청 긴데, 오른쪽에 보면 바이오 정보 등록하는 키오스크가 있다.
그거 등록하는 걸 추천!
등록고객 전용 줄은 되게 한산하고, 일반 줄은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등록하는데 5분만 투자하면 된다.
시니어분들이 안내해주시는데 이거 등록 후 바로 사용가능한지 여쭤보니 그렇고, 한번 등록하면 5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고 하셨다.
국내선 탑승수속을 하고, 탑승구 쪽으로 내려가면 면세점이 쭉 있다.
아마도 6~7번 게이트 앞 쪽에 카카오프렌즈 매장이 작게 있다.
회사 팀원들한테 마음샌드랑 같이 줄 기념품을 여기서 샀다.
위 아래 모두 9,900원이다.
원래 스누피 가든에서 한 개당 3,900원인 볼펜을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여기서 사길 잘한 것 같다.
미세하게 더 저렴하고 스누피 볼펜보다 조금 더 귀엽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볼펜이 다 검정색이 아니라 빨강, 파랑, 초록도 섞여있다.
이거 말고 돌하르방 시리즈도 있는데 그게 제일 귀엽긴 하다.
이렇게 제주도 여행 끝.
날씨도 너무 좋고 갔던 카페들 뷰가 다 좋았다.
나중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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