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기 5] 파리에서 근교 콜마르, 스트라스부르 가기, 기차표 예매

 

프랑스 여행 4일차!

이 날은 근교인 콜마르와 스트라스부르를 가는 날이다.

 

 

 

출발 전에 아침으로 딸기 먹기.

이쁘게 생겼지만 역시 유럽이나 미국  딸기는 맛이 없다.

우리나라 딸기가 제일 맛있다.

 

 

 

 

 

새벽부터 지하철을 갈아타고 Paris Est 역에 도착했다.

 

당일치기로 콜마르, 스트라스부르를 보고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여정이었다.

 

자세한 기차 시간은 이랬다.

 

오전 7:20 - Paris EST 역 출발

오전 9:45 - Colmar 역 도착

 

오후 2:02 - Colmar 역 출발

오후 2:35 - Strasbourg 역 도착

 

오후 8:20 - Strasbourg 역 출발

오후 10:05 -  Paris EST 역 도착

 

 

 

기차(=TGV, 떼제베)는 아래 링크에서 예약을 했다.

뭣 모르고 네이버에 떼제베 예약 검색해서 뜨는 링크를 들어가서 예매했던 건데

진짜 SNCF 사이트랑은 또 다른 레일클릭이라는 한국 예약 사이트였다.

 

 

여기서 예약함!

https://frenchrails.com/ko

SNCF TGV 한국어 예약 사이트, 레일클릭

 

 

 

이게 SNCF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ncf-connect.com/en-en/tgv

 

그래서 처음엔 SNCF 어플이나 사이트에서 내 예약번호로 조회가 안되길래 조금 찝찝했으나,

걱정할 필요 없었다.

 

 

홈페이지에서 결제를 하면 예약 확정 메일이 온다.

 

 

 

 

메일에 첨부파일로 티켓이 pdf파일로 오는데,

이 파일을 기차에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콜마르로 기차 출발!

 

 

 

 

 

떼제베는 이렇게 생겼었다.

시속 312km!

조용하고 쾌적했다.

 

 

 

 

https://goo.gl/maps/U6nnCCVQyT1UzESY7

셩드마흑스 공원 · Av. de la République, 68000 Colmar, 프랑스

 

 

콜마르 역에서 나오면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

 

 

 

 

공원이 그닥 크지 않은데 그냥 산책하기도 좋고,

콜마르에서 유명한 관광지로 가는 길이니까 공원을 통과해서 가면 좋다.

 

 

 

 

 

https://goo.gl/maps/c5azWduf3o2yza8e8

Maison Pfister · 11 Rue des Marchands, 68000 Colmar, 프랑스

 

공원을 지나서 조금만 더 걸으면 이 유명한 건물이 나온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초반에 나오는 건물들이 이 콜마르 건물들을 닮았다.

 

 

 

 

 

 

또 걸어가면서 멋진 성당도 봐주고.

https://goo.gl/maps/UftwUt2t5WvPA17p7

생마르탱 성직자회 · 18 Pl. de la Cathédrale, 68000 Colmar, 프랑스

 

 

 

 

 

걸어가면서 본 피아노 학원

피아노 학원도 감성이 넘쳐.

 

 

 

 

https://goo.gl/maps/gvmAf1Agr4B6m48DA

쁘띠 베니스 · 14 Quai de la Poissonnerie, 68000 Colmar, 프랑스

 

 

좀 더 걷다보면 쁘띠 베니스에 도착!

 

 

 

 

그냥 강을 따라서 산책하는데 너무 좋았다.

동네가 정말 평화롭고 조용하다.

근처에 학교가 있어서 학생들이 막 걸어다니는데, 이런 곳에서 사는 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평화 그 자체...

 

 

 

콜마르는 이렇게 별거 없어도 골목골목 예뻤다.

 

 

 

 

 

 

 

 

 

 

https://goo.gl/maps/avFcBvSQiGNji4mSA

Les Tanneurs · 12 Rue des Tanneurs, 68000 Colmar, 프랑스

 

 

점심을 먹으러 이 식당에 갔다.

딱히 찾아보진 않고, 걸어가다가 피자를 팔고 가격도 적당하고, 건물이 아기자기 예뻐서 들어갔다.

 

 

 

 

 

 

식당 내부는 진짜 오래된 것 같은데 깔끔하다.

딱 라푼젤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식당이다.

그리고 화장실도 깨끗했다.

 

 

피자 두개랑 샐러드를 하나 시켜서 먹었다.

피자는 맛있었고, 샐러드는 드레싱이 조금 시큼했다.

 

 

 

 

 

 

저렇게 먹고 48.5 유로!

 

 

 

 

 

 

 

 

밥을 먹고 산책하다가 사람들이 젤라또를 먹는 걸 보고 우리도 가게를 찾아서 사먹었다.

아무리 구글 지도를 뒤져봐도 가게 이름을 못찾겠다.

 

 

 

 

프레젤이랑 같이 팔던 가게였는데..

 

 

 

이제 스트라스부그로 갈 기차를 타러 역으로 걸어가는 중.

무슨 건물이 이렇게 예쁘지 했는데 법원이었다.

법원이 무슨 조경도 예쁘고 궁전 같이 생겼는지.

 

 

 

 

 

 

그리고 역 걸어가는 바닥에 귀여운 표시가 있길래 사진찍고.

여유 부리다가 기차를 놓칠 뻔 했다.

 

 

 

 

 

 

기차를 놓치면 안되니 후다닥 역으로 뛰어갔다.

 

 

https://goo.gl/maps/BftveM5VZg8SmHLn6

콜마르 · 9 Pl. de la Gare, 68000 Colmar,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역에 도착하자마자 근처를 한바퀴 돌고 스타벅스에 왔다.

딱히 관광할 게 많지도 않고, 다들 너무 피곤한 상태라 카페에서 쉴 시간이 필요했다.

 

 

https://goo.gl/maps/XVdCwtZGRo26vVZ68

Starbucks · 4 Rue du Maire Kuss, 67000 Strasbourg, 프랑스

 

 

이 스타벅스는 2층에 매장도 넓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동생은 여기서 낮잠을 잤을 정도.

 

이 스벅에서 핸드폰 충전하고, 체력도 충전하기 좋았다.

여기서 거의 2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다.

 

 

 

별거 없다고 했지만 스트라스부르도 예뻤다.

콜마르랑 많이 떨어있지 않아서 그런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올 것 같은 건물들이 비슷했다.

 

 

 

 

https://goo.gl/maps/Zdvs9Vecp3wGwRs88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 Pl. de la Cathédrale, 67000 Strasbourg,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정말 멋있었다.

스페인에서 본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급으로 멋있었다.

 

 

 

 

 

 

 

 

 

 

 

 

성당을 좀 보고, 바로 근처에 있는 유명한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엄청 역사가 깊은 식당이라서 유명인들이 많이 왔다고 한다.

로다주도 왔었고.

우리나라는 꽃보다할배에서 와서 유명한 것 같다.

 

 

 

https://goo.gl/maps/ajsdTy6hFgGAYhKHA

Maison Kammerzell · 16 Pl. de la Cathédrale, 67000 Strasbourg, 프랑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현재는 찾아보니 전화로만 예약을 받고 있다.

 

 

 

 

 

6:40분쯤 갔는데, 예약이 무색하게 2층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기억나지 않는 와인도 시키고.

 

 

 

코스요리가 유명한 곳이었지만, 우리는 기차 시간 때문에 단품 메뉴로만 주문을 했다.

근데 그 단품 메뉴들도 엄청오래 걸려서 나왔다.

기차 시간이 촉박해서 밥도 후다닥 먹고 후식은 먹지도 못했다.

 

대구요리, 가지 라따뚜이, 아스파라거스+햄 같은 걸 시켰었다.

음식은 유명세에 비해 그냥 평범했던 것 같다.

남에게 꼭 가라고 추천해주고 싶진 않다.

 

 

 

 

 

 

https://goo.gl/maps/MPx5QMpv8RdgyxzV8

Strasbourg · Pl. de la Gare, 67000 Strasbourg, 프랑스

 

비싸고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 밥을 빨리 먹고 다시 스트라스부르 역으로 복귀!

 

 

 

 

 

 

다시 기차를 타고 파리 역에 도착해서 이 날은 이렇게 끝!

스트라스부르보다는 콜마르가 볼게 많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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