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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4]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뜨 언덕, 프랑스 기념품, 라파예트 등Overt's Travels 2023. 4. 29. 11:06반응형
오늘은 프랑스 여행 3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근처에 빵이랑 커피를 사러 나갔다.
스타벅스를 가는 길에 우연히 파머스 마켓 같은 장이 열린걸 봤다.
아마도 일요일이라 열지 않았을까 추측.
항상 해외 나가면 파머스마켓 가봐야지 했는데 우연히 보게 돼서 너무 좋았다.
과일도 어쩜 이렇게 감성 넘치구 예쁘게 전시하는건지.
다 깔끔한 종이 상자에 담아서 더 예쁘다.
과일 뿐만 아니라 고기, 치즈 등도 팔았는데 꽃도 팔았다.
이렇게 작약을 쌓아놓고 파는데 어떻게 안사요.
한 20유로 주고 피오니 한 다발을 샀다.
https://goo.gl/maps/cbx3Erekn8EFYmMe9
Dupleix · 프랑스 75015 Paris
★★★★☆ · 지하철역
www.google.com
우리 숙소였던 비르하켐 역에서 Dupleix역 걸어가는 사이에 장이 쭉 열렸다.
만약 일요일에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은 가봐도 좋을 것 같다.
https://goo.gl/maps/GFz9YkSFSba9VTST7
Merci Jérôme · 66 Av. de la Motte-Picquet, 75015 Paris, 프랑스
★★★☆☆ · 패스트리 판매점
www.google.com
사실 꽃을 사기 전에 먼저 스타벅스도 가고, 바로 옆에 있던 빵집에서 빵도 샀다.
크로와상이랑, 뺑 오 쇼콜라 pain au chocolat (초코빵이라는 뜻)도 사고, 이름 모를 빵도 하나 샀다.
프랑스 단어 공부를 대충 했었는데 직접 가서 읽을 수 있는 단어가 있으니 편하고 좋았다.
사람은 역시 많이 알고 봐야해.
아무튼 저 하트빵은 좀 퍽퍽했고, 나머지는 맛있었다.
숙소에 와서 여유롭게 에펠탑 보면서 아침 먹기.
꽃은 비쌌지만 너무 맘에 들어.
아침을 대충 먹고, 루브르 박물관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잠깐 에펠 탑 앞에 왔다.
돗자리 펴고 잔디밭에 앉아서 그냥 사람 구경하면서 쉬었다.
에펠탑은 공사를 해도 저렇게 감쪽같이 에펠탑 모양으로 가려놓고 공사를 했다.
에펠탑 다 보고 버스 기다리는 중에 그냥 너무 예뻐서.
예쁜 풍경 보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일요일이라 버스가 안와서 결국은 택시를 탔다.
우버를 불렀는데도 안와서, 길에 지나가는 택시를 겨우 탔다.
루브르 입장시간에 늦으면 어쩌지 엄청 걱정했는데 늦지 않게 도착했다.
드디어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에 도착!
Louvre Museum Official Website
🇫🇷 Inspectons les œuvres du musée avec #LouvreALaLoupe ! Aujourd’hui, focus sur l’Aiguière au chiffre de Gilles II de Montmorency-Laval, conçue à Saint-Porchaire au milieu du 16e siècle. - 🏺Les céramiques de Saint-Porchaire sont tr
www.louvre.fr
루브르 박물관 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면 된다.
달력에서 관람 날짜 선택하고, 방문 시간도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방문 시간이 있어서 늦을까봐 발 동동거리고 택시 탔다.
근데 솔직히 늦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티켓 값은 1인당 17유로!
유리피라미드 밑에서 이렇게 위를 올려다 볼 수도 있다.
아마두 니케...?
그림보다는 이런 조각상이 더 기억나고 멋있었다.
이건 아마두 비너스...?
봐놓고 기억도 못한다.
역시 미술관은 나랑 안맞다.
감흥이 없는 나.
루브르니까 한번 가본거지 두 번은 안 올 것 같다.
그리고 대망의 모나리자.
이건 이름을 확실히 알겠다.
이걸 보려고 줄을 얼마나 오래 서서 기다렸는지.
거의 놀이공원 줄이다.
오래 기다려서 본 모나리자는 역시 특별한 걸 모르겠다.
근데 신기한 건 내가 간 다음날 모나리자에 케이크 테러가 있었다.
어차피 저 그림 앞 유리창에만 케이크칠 한건데 뭐.
아무튼 그래서 아는 사람들한테 연락이 왔었다.
여긴 왕관 같은 장신구들이 전시 되어있던 관이었는데 천장이 너무 예뻤다.
베르사유 궁이 이렇게 생겼을까~
베르사유는 안가봐서 모른다.
루브르 관람 끝!
박물관 나오기 전에 화장실 들렀다 나오는건 국룰~
https://goo.gl/maps/1vpi8N2R6YqUBetW9
Le Café de la Régence · 167 Rue Saint-Honoré, 75001 Paris, 프랑스
★★★★☆ · 브라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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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는 음식점에 왔다.
내가 야외 테라스 좌석에서 보는 뷰!
기억이 안나지만 샴페인을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아마도 햄버거랑 닭고기?
파스타도 시켰다.
조금 밍밍해서 옆에 있는 후추랑 소금을 뿌려먹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프랑스에 왔으니 에스카르고를 시켜봤다.
말로만 듣던 달팽이 요리.
원래도 골뱅이 같은 것도 안먹는 나라서 손도 안댔다.
동생이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밥을 다 먹고 온 사랑의 벽!
지금까지 사랑해 벽인줄..?
https://goo.gl/maps/BRqRQtf1M9qhEDAR8
사랑의벽 · Square Jehan Rictus, Pl. des Abbesses, 75018 Paris, 프랑스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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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언어로 사랑해라고 써있고,
그 와중에 한글도 두 개 있다.
그냥 이 한쪽 벽면이 끝!
사진 한번 찍어주고,
그냥 몽마르뜨 언덕이랑 가까우니 가는 김에 들릴만은 하다.
그리고 도착한 몽마르뜨 언덕.
https://goo.gl/maps/RYwzGYEMt63AuPn9A
몽마르뜨언덕 · 5 Rue du Cardinal Dubois, 75018 Paris, 프랑스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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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명한지는 사실 모르겠다.
그냥 언덕인데?
근데 파리 시내가 내려다 보여서 전망이 좋긴하다.
다들 여유롭게 잔디밭에 앉아있다.
술 먹는 사람들도 많고.
내가 사진 찍는데 사진 찍는걸 보고 친구들 두명이 카메라를 보고 웃어줬다.
쏘스윗해~
잔디밭이 정말 안 깨끗하지만 누워있는 사람도 물론 있고,
음식도 많이 먹으니까 비둘기가 엄청 많다.
우리도 앉아서 쉬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
https://goo.gl/maps/9vgtMvqrQi68r4Ap6
Abbesses · 22 Rue des Abbesses, 75018 Paris, 프랑스
★★★★☆ ·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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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몽마르뜨 역 근처에 있는 이 Abbesses역을 이용할거면 절대절대 캐리어가 있어선 안된다.
진짜 저 나선형 계단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체력 좋은데도 짐 하나 없이 계단 타는데 끝이 없어서 힘들었다.
이 계단 대체 언제 끝나? 계속 말하면서 올라갔다.
역시나 구글 리뷰를 찾아보니까 다들 힘들다는 반응.
엘리베이터가 있긴 있었구나.
계단 좀 지긋지긋하긴 했는데 그래도 기억에 잘 남는다.
프랑스에서 이 역만은 까먹을 수가 없어.
https://goo.gl/maps/kw9v19gkCRj1Cmih7
Galeries Lafayette Maison · 35 Bd Haussmann, 75009 Paris, 프랑스
★★★★☆ · 생활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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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예트 백화점을 구경하러 왔다.
살 건 딱히 없었지만 식품관 구경은 재밌잖아~
전날 먹었던 피에르에르메도 판다.
구경하다가 초콜렛 포장이 너무 예뻐서 기념품으로 초콜렛을 사기로 했다.
포장지 존예!
근데 참고로 여기서 엄청 비싸게 주고 샀는데,
다른 마트에서는 좀더 싸게 팔았다.
라파예트에서는 사지 말것!
라파예트에서 구경하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스타벅스에 왔다.
라파예트에서 가깝다.
https://goo.gl/maps/nSexMBahLtD8V3FX6
스타벅스 (카푸친스) · 3 Bd des Capucines, 75002 Paris, 프랑스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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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일 아름다운 스타벅스도 맞는데,
세상에서 사람 제일 많은 스타벅스도 맞다.
앉을 자리가 없어요~관광객보다는 현지인 카공족들이 진짜 많다.
다들 노트북 하나씩 키고, 스터디도 하고 그래서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다.
결국 예쁜 내부는 1분도 제대로 구경 못하고, 야외 자리도 겨우겨우 잡았다.
대신에 이 스타벅스에서 건진거라면 기념품!
콜드컵 빨대가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컬러체인징임!얼음 음료 넣으면 색깔이 바뀐다.
색조합 존예!
가격도 저렴했는데 하나당 5개 컵, 빨대가 들어있다.
가볍고, 한국에선 없는 거니까 선물로 딱이었음.
이 날 일정은 이렇게 끝!
숙소로 돌아와서 반짝이는 에펠탑 보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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