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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ESTA 이스타 비자 신청하기, 미국 입국심사 후기Overt's Travels 2023. 4. 10. 23:24반응형
미국여행 약 25일 전!
숙소도 디즈니 티켓도 유니버셜 티켓도 다 사서 남은 건 ESTA 신청 뿐.
사실 ESTA를 비자라고 말하는건 틀린 말이긴 하지만, 그게 그거지 뭐.
미국에 여행을 가려면 사전에 ESTA를 신청하고 가야한다.
ESTA는 한 번 신청해놓으면 2년간 유효하고,
승인이 되면 2년간은 횟수 제한 없이 한 번에 90일 이내 미국을 여행할 수 있다.
모바일로도 손 쉽게 신청할 수 있다.
한방에 수월하게 ESTA 신청하기 위해 사전에 필요한 것:
1. 잘 나온 여권사진 (여권에 얼굴 나온 페이지만 꽉 차게)
2. 영문 주소 (미국에서 머물 숙소 주소, 현재 거주 중인 한국 집주소, 직장이 있다면 직장 주소)
3. 해외결제 가능한 체크 또는 신용카드와 21달러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esta.cbp.dhs.gov
위 링크를 클릭해서 ESTA 신청 사이트에 들어가 준다.
처음에 들어가면 영어로 되어있는데,
상단에 성조기, 유니언잭 ENGLISH 부분을 누르면 언어를 변경할 수 있다.
한국어 선택!
그럼 이렇게 익숙한 한국어가 나오고,
신규 신청서 작성을 눌러준다.
두 가지 선택지가 뜨는데,
개인 신청서를 누른다.
이렇게 무서운 권리포기각서 어쩌고가 뜨는데, 예를 선택해준다.
신청에 21달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이것도 예를 눌러준다.
준비해둔 여권사진을 업로드 해준다.
생각보다 사진에 텍스트 인식이 되게 잘 된다.
이렇게 앞면이 꽉 차게 나온 사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메일을 입력하면 그 이메일이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해 인증코드도 한번 입력해야한다.
핸드폰 번호 입력할 때 우리나라 이름은 South Korea (+82)로 되어있다.
이런거 할 때 South Korea인지 Korea, republic of 또는 Republic of Korea인지 헷갈리니까 알아두기~
소셜미디어 계정은 없다고 체크하면 되는데,
이상하게 부모님 두 분 모두의 이름을 영문으로 쓰게 되어있다.
(유난... 우리 부모님 이름 알아서 뭐할건데)그리고 직장이 있다면 직장명, 주소도 영어로 적어준다.
미국 내 연락처 정보
여기에는 미국에 머물 호텔 등의 숙소 주소와 연락처를 적으면 된다.
이건 미국 내에 있을 비상 연락인을 입력하는건데, 없으면 UNKNOWN이라고 다 써주면 된다.
다 작성한 신청서를 한번 더 다 검토 후 확인을 눌러야한다.
다 검토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여권번호와 국적을 다시 한번 써준다.
이제 결제만 하면 끝!
납부기한은 일주일을 준다.
페이팔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선 아무래도 카드결제가 더 보편적이니까.
이 카드결제 화면의 국가는 또
Korea Republic으로 나와있다.
결제를 하면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72이 시간이 걸린다고 나오지만 나는 1시간만에 허가를 받았다.
보통 2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다.
결제 후 바로 나온 화면에서는 결제내역이 이렇게 빈칸으로 나오긴 했지만,
어차피 카드결제는 완료 되어 따로 확인은 안했다.
신청해두고 잊고 있었는데 이메일이 한 시간만에 왔다.
ESTA 신청서 상태에 변화가 있다는 메일이다.
신청서를 저장하거나 제출하면 오는 이메일에 신청번호가 있다.
그 신청번호와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자, 여권 만료일자를 입력하면 내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ESTA 신청 완료!
미국 갈 준비 끝이다.
+추가
무사히 미국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미국 입국심사 후기를 남겨요.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거의 7년만에 다시 간 미국.
7년 전이나 지금이나 미국 입국심사는 혹시라도 입국 거절 당할까봐 걱정을 하게 만들어요.
우선 ESTA 서류를 많은 한국인들이 뽑아오는데 필요 없습니다!
PDF파일로만 핸드폰에 저장해두세요.
(철저하신 분들은 없는 것 보다 있는게 마음이 편하겠지만)
결론은 필요 없어요.
저는 다른 분들이 다 종이 서류를 들고 있길래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PDF 파일도 필요 없었어요.
그리고 비행기에서 따로 작성하는 서류는 없어요.
입국심사를 받을 때 가족이라면 일행이 한 번에 가서 입국심사를 받으면 됩니다.
저는 친언니랑 같이 갔어요.
입국심사 때 받은 질문을 써볼게요.
1. 둘이 무슨 관계인지?
- 자매라고 답함
2. 왜 왔는지? 어디 가는지?
- 미국 입국심사 시에는 미국에서 눌러 앉을 생각이 없고, 불법을 저지를 생각이 없다는 무해함을 어필해야 합니다.
- 디즈니월드랑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갈 거라고 답함(= 관광이랑 돈을 쓰러 왔다)
3. 미국에 와본 적이 있는지? 그게 언제였는지?
- 언니는 처음이다 라고 답했고,
- 저는 16년도에 교환학생이었고, 그 후 처음 와본다고 답했어요. (웰컴 백이라고 해주심)
4. (언니한테만) 무슨 일을 하는지? 일을 얼마나 했는지?
- 무슨 일을 하는지 말했더니 일 재밌니? 라고 스몰톡도 해줬습니다.
5. 오늘 밤에 어디서 묵을건지?
- 호텔 이름을 말하면 됩니다. (제 사촌동생은 호텔 이름 하나도 몰라서 오래 붙잡혀 있었어요.)
6. 현금 얼마나 갖고 왔는지?
- 예전에 처음 미국에 갔을 때도 현금 얼마 가지고 왔냐고 물어본 기억이 있는데, 왜 물어보는건지 ㅎ
이렇게 저희 입국심사는 금방 끝났어요.
제가 생각하는 미리 꼭 준비해야할 답은
1. 미국 입국 목적(여행 또는 출장이겠죠? 자세하게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할건지 말하는게 좋음)
2. 일정(미국에서 대체 언제 나갈거냐)
3. 숙소 이름(어디서 묵을건지 꼭 알아둬야해요, 한 군데만 제대로 말하면 됩니다)
4. 본인의 직업(한국에 어엿한 직장이 있는 사람이고, 문제 일으키지 않고 한국으로 잘 돌아갈 사람인지)
5. 달러 얼마나 소지하고 있는지
이 것만 준비해가도 아무 문제 없이 입국심사 통과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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