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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라스베가스 3인 숙소 후기] 포포인츠, 더링크, SLS 호텔
    Overt's Travels 2024. 1. 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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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여행에서 묵었던 3개 호텔 후기를 가져왔어요.

    저희는 총 여자 3명이서 여행을 해서 3인이 한 방을 쓰려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곳은 완전 추천, 한 곳은 무난, 나머지 한 곳은 비추천이에요.

    묵었던 순서로 소개할게요.

     

     

    1.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로스앤젤레스 인터내셔널 에어포트(Four Points by Sheraton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 위치: LA 공항 근처

      - 숙박기간: 2박

      - 1박당 금액: 약 253,412원

      - 주관적인 점수: 1/5점

      - 추천여부: 비추천

      - 총평: 너무 낡았어요. 서비스도 별로임. 슬리퍼 갖다 달라고 몇 번을 말해도 알겠다고 하고 안줌.

     

     

    https://maps.app.goo.gl/fNxph4hNQAjt6YnY8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로스앤젤레스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 9750 Airport Blvd, Los Angeles, CA 90045 미

    ★★★☆☆ · 호텔

    www.google.com

     

     

     

     

    LA공항에 내려서 호텔 무료 셔틀버스를 기다렸어요.

    호텔 셔틀 표지판을 보고 걸어가면 빨간색 셔틀버스 타는 곳이 나옵니다.

    매 30분마다 셔틀이 있지만 정확한 시간은 알 수가 없어서 길거리에서 냅다 기다립니다.

    호텔 셔틀들이 엄청 다니기 때문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본인 호텔 셔틀을 기다려야 해요.

     

     

     

     

     

     

    호텔 로비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밖에 작은 수영장이 있어요.

    수영하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5월인데 은근히 추워서 나가보지도 못했어요.

     

    오전 10시에 호텔에 도착했더니 방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해서 짐만 맡기고 나갔다 왔어요.

     

     

     

     

     

    호텔에서 2박을 묵고 마지막에 공항을 갈 때도 셔틀버스를 탔어요.

    공짜니까 무조건이지.

    저는 예쁘지 않은 건 사진을 안 찍는 병에 걸려서 호텔 방 사진이 단 하나도 없어요.

    찍을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방이었어요.

    퀸베드 2개가 있었어요.

    방은 진짜 낡았어요.

    티비도 키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가 켜지지도 않고.

    공항과 가깝고 싼 맛에 가긴 했지만 다신 안갈거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은 호텔입니다.

     

     

     

     

     

    2. 더 링크(The LINQ Las Vegas Hotel + Experience)

      - 위치: 라스베가스 스트립

      - 숙박기간: 2박

      - 1박당 금액: 약 172,043원(리조트 fee 포함)

      - 주관적인 점수: 3.5/5점

      - 추천여부: 추천

      - 총평: 가성비 나쁘지 않음. 방 컨디션 좋은 편.

     

     

    https://maps.app.goo.gl/AaA1txEyW744rf7D9

     

    더 링크 · 3535 Las Vegas Blvd S, Las Vegas, NV 89109 미국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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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더링크 호텔에 도착했어요.

    이제보니 사진 아래쪽에 결혼을 하러 온 커플인지 결혼 전에 파티를 하러 온 커플인지 여자 분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네요.

    여기가 바로 라스베가스구나.

     

     

     

     

     

     

    또 다른 호텔 출입구.

     

     

     

     

    호텔 로비에 들어가면 진짜 크고 정신이 없는데, 저 Express Check In/Out 표시를 따라가면 돼요.

     

     

     

     

     

    키오스크로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어요.

    세상 진짜 좋아졌다.

    예약 한 사람 여권을 스캔하면 예약 내역이 떠요.

     

    참고로 여기도 일찍 와서 얼리체크인을 하려고 보니 돈을 더 내라고 합니다.

    추가금 절대 못내지.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한 금액 외에 라스베가스는 대부분 현장에서 resort fee를 내야해요.

    하루 당 45.3달러였어요.

    2박 3일인데 3일치를 청구하네요.

     

     

     

     

     

     

     

    얼리 체크인 돈을 낼 수 없으니 오른 쪽에 가면 짐을 맡기는 Bell Desk가 있어요.

    여기서 짐을 맡기고 돌아다니다가 체크인을 하면 돼요.

    아까 위 키오스크에서 방이 준비되면 이메일로 연락을 주겠다고 해요.

     

     

     

     

     

     

     

     

    로비에는 카지노 머신들이 쫙 깔려있어요.

     

     

     

     

     

    라스베가스까지 왔는데 도박을 해볼까 하다가 제 돈은 소중하니까 하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이렇게 투박하게 생겼어요.

    카드 키를 아래에 태그해야 층수가 눌려요.

     

     

     

     

     

     

     

     

    방은 이렇게 생겼어요.

    더블베드 두 개가 있고, 맞은 편에는 책상도 있고 창가에 의자도 있어요.

    이전 포포인츠 호텔이 너무나 열악해서 이 호텔이 너무 좋아보이는 마법.

     

     

     

     

     

    옷걸이랑 다리미, 다리미판, 금고도 있어요.

     

     

     

     

     

     

     

     

    화장실도 넓고 깔끔해요.

    핸드워시랑 로션이 벽에 붙어있고, 드라이기도 있어요.

     

     

     

     

     

    샤워부스 안에도 샴푸랑 바디워시가 붙어있던 걸로 기억해요.

     

     

     

     

     

    호텔이 워낙 크고 복잡해서 우버랑 리프트를 타고 내리는 곳이 따로 있어요.

     

     

    3. SLS 호텔 앳 럭셔리 컬렉션 호텔, 비벌리 힐스(SLS Hotel, a Luxury Collection Hotel, Beverly Hills)

      - 위치: 베벌리힐스

      - 숙박기간: 3박

      - 1박당 금액: 약 480,741원(앞 호텔들보다 가격이 확 뛰죠?)

      - 주관적인 점수: 5/5점

      - 추천여부: 완전추천

      - 총평: 돈 값을 하는 호텔. 너무나도 고급지고 쾌적함. 다음에 언젠가 또 갈 것!

     

    https://maps.app.goo.gl/Y4NxMxYSfGFp1KeA6

     

    SLS 호텔 앳 럭셔리 컬렉션 호텔, 비벌리 힐스 · 465 La Cienega Blvd, Los Angeles, CA 90048 미국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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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인 모습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방은 넓은 편이고, 예쁜 테이블 위에 아이스버킷이랑 예쁜 잔이 있어요.

    사진 보는데 다시 가고 싶어요.

     

     

     

     

     

     

     

    더블베드 두 개가 있는 슈페리어룸이에요.

     

     

     

     

     

     

     

     

    화장실에서 찍은 감성샷.

    어메니티도 예뻐요.

     

     

     

     

     

    화장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래요.

    욕조가 있고, 다 고급지고 예뻐요.

    근데 사실 욕조에 샤워커튼을 쳐도 샤워할 때 물이 밖으로 다 튐.

    그래도 예뻐서 이해 가능합니다.

     

     

     

     

    호텔 복도는 핑크핑크하고 방 마다 그림이 달라요.

     

     

     

     

     

     

     

     

    복도도 너무 예쁘잖아.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 당구대도 있어요.

     

     

     

     

     

    이 호텔이 또 맘에 들었던 이유는 헬스장이에요!

    기구 진짜 좋고 쾌적한데 사람도 없어요.

    천국의 계단으로 유명한 스텝밀도 두 대나 있고, 너무 좋아서 저는 이틀 연속 갔어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로잉머신도 있어요.

    몇 번 땡겨주고~

     

     

     

     

    모든 기구가 다 테크노짐거에요.

     

     

     

     

    수건이랑 이어폰, 사과도 있어요.

     

     

     

     

     

     

    혼자 기구 하나씩 다 깔짝여봤어요.

     

     

     

     

     

     

     

    이 때 테크노짐 운동기구 처음 사용해봤는데 러닝머신에서 에어컨 바람이 나와서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정수기도 평범하지 않아요.

    내가 원하는 맛 물을 선택할 수 있어요.

    레몬민트, 오렌지자몽, 라즈베리라임 맛이 있어요.

    다 마셔봤는데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호텔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어요.

    5월 초인데 너무 추워서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물을 따뜻하게 안틀어줘서 같이 수영하던 분하고 여기 물 왜이렇게 차갑냐고 대화를 나눔.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좋았어요.

    혼자 수영장 베드에 누워서 놀고.

     

     

     

     

     

     

    수영장에서 해지는 것도 보고.

     

     

     

     

     

     

    키가 엄청 큰 야자수들도 보고.

     

     

     

     

     

     

     

    비싼 호텔에 왔으면 바도 가줘야죠.

    1층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이 거울 문 사이로 들어가면 바가 있어요.

    처음에는 왜 거울로 되어있는지 몰랐는데 이 바 컨셉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편인 Through the Looking-Glass라서 그래요.

     

     

     

     

     

     

     

     

    분위기 미쳤구요.

     

     

     

     

    곳곳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티프가 많은 것 같았어요.

     

     

     

     

    메뉴판 이름도 Wasp in a Wig라는 누락된 소설 챕터에서 영감을 받아 창의적인 칵테일을 만든다는 뜻이래요.

    지독한 컨셉 너무 좋다.

     

     

     

     

    메뉴도 Eat me, 이 쪽을 먹으면 앨리스의 몸이 커진다 이렇게 되어있어요.

    먹고 싶은 음식은 많았지만 아마 늦은 시간이라 칵테일만 주문 가능했던 것 같아요.

     

     

     

     

     

    오이맛이 나는 칵테일을 시켰는데 맛은 별로 없었던 걸로.

     

     

     

     

     

    호텔 근처에 한 10분정도 걸으면 공원이 있어서 아침에 조깅을 했어요.

    아주 작은 야구장? 소프트볼장도 있었어요.

     

     

     

     

    공원 근처 주택가를 구경도 하고 돌아왔어요.

     

    지금까지 5성급 호텔도 가보고 꽤 많은 호텔을 가봤는데, 지금까지 가본 호텔 중에 이 호텔이 제일 좋았어요.

    나중에 또 갈거에요.

    돈 많이 벌어야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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