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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8] LA 다저스 경기 직관, 더그로브 쇼핑하기Overt's Travels 2023. 12. 10. 21:50반응형
안녕하세요.
드디어 미국여행기 마지막이자 8일차 여행 후기를 가져왔어요.
이 날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 근처에 러닝을 하러 나갔어요.
베벌리힐즈에 작은 공원과 야구장? 소프트볼장이 있더라구요.
그 공원을 혼자 뛰었습니다.
해외에 나가면 꼭 야외러닝하는게 루틴이 됐어요.
너무 좋으니까 다들 꼭 해보세요.
동네가 엄청 조용하고 평화로웠어요.
오늘의 첫번 째 목적지인 더그로브 The Grove에 왔어요.
https://maps.app.goo.gl/SWCpBmPrmR2S2m4u6
더 그로브 · 189 The Grove Dr, Los Angeles, CA 90036 미국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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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로브는 고급지고 예쁜 쇼핑몰이에요.
르 라보 매장도 있어요.
예쁘지만 비싸서 사진 않습니다.
쇼핑몰 아외에 쉴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도 있어요.
작은 하겐다즈 매장도 있길래 선데를 하나 샀습니다.
존맛탱!
나이키 매장도 빠질 수 없이 들려줘야죠.
예쁜 애플스토어도 있습니다.
그치만 제가 여기 온 목적은 브랜디 멜빌 Brandy Melville이었어요.
언니는 씨즈캔디 See's Candies를 산다고 했어요.
마침 둘의 목적지가 같은 골목에 있었어요.
이 골목 진짜 너무 예뻤어요.
바로 옆에 라라랜드라는 카페가 있는데 하겐다즈 사먹지 말고 여기 갈걸 그랬어요.
외관이랑 내부 다 너무 제 스타일이었어요.
카페에 걸려있던 굿즈들인데 넘 귀엽지 않나요.
저 나시랑 티셔츠도 사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살걸..
언니의 기념품을 사러 씨즈캔디에 왔어요.
워렌버핏이 좋아해서 회사를 사버렸다는 그 캔디!
https://maps.app.goo.gl/cyBCJgBzFAZPPtHS6
See's Candies · 189 The Grove Dr, Los Angeles, CA 90036 미국
★★★★★ · 초콜릿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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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갔더니 주인 할머니가 초콜릿을 하나씩 줍니다.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씨즈캔디 딱딱한 롤리팝보다 초콜릿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드디어 제가 노래를 불렀던 브랜디 멜빌 옷가게에 왔어요.
미국 10대들이 엄청 좋아하는 옷 브랜드에요.
그런데 엄청 작은 사이즈로 원사이즈만 옷을 만들어서 욕도 많이 먹는 브랜드입니다.
https://maps.app.goo.gl/BDLR7WvSs84LTPUf6
Brandy Melville - The Grove · The Grove, 189 The Grove Dr F91, Los Angeles, CA 90036 미국
★★★★☆ · 여성의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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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크롭 나시, 반팔 등이 엄청 많아요.
스웻팬츠도 많고.
한국에서 출근룩은 고사하고, 유교걸들은 입을 수 없는 옷들을 많이 팝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제스타일...
다 사고싶었는데 딱 3벌만 샀어요.
그리고 브랜디 멜빌 가는 길에 엄청 귀여운 피잣집도 있어요.
여기서 점심을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로브에 있는 서점 Barnes & Noble 을 구경했어요.
서점 구경하는건 언제나 좋아요.
영어로 번역된 한국어 책들도 많았어요.
서점은 꽤 커서 3층까지 있었어요.
쇼핑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점심 메뉴는 쌀국수!
https://maps.app.goo.gl/V6AVrgE71RVuSwTJ6
Pho Saigon Pearl · 519 S Fairfax Ave, Los Angeles, CA 90036 미국
★★★★☆ · 베트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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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 쌀국수는 존맛이라 꼭 먹어야한다고 언니랑 동생에게 신신당부를 했어요.
기억에는 고기 왕창 많이 넣어주고 국물이 진짜 진하고 맛있었는데.
맛있긴 했지만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맛집은 아니에요.
미국 동부에서 먹었던 쌀국수가 존맛이었던 걸로...
밥을 먹고 Urban Light를 보러 왔어요.
생각보다 별게 없었어요.
밤에 보는게 훨씬 예쁠 것 같아요.
https://maps.app.goo.gl/sB2FWnkdY6s2nHps8
Public Art "Urban Light" · 590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36 미국
★★★★★ · 문화적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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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은 별로였지만 날씨 좋은 날 벤치에 앉아서 광합성하면서 잘 쉬었어요.
지나가다 본 엄청 예쁜 옷 가게라 찍었어요.
야구장을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블루보틀에 왔어요.
https://maps.app.goo.gl/SSxzd4ASKjbRKpbx6
블루 보틀 커피 · 300 S Broadway, Los Angeles, CA 90013 미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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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깔끔 그자체.
층고도 높고 공부하기 엄청 좋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정말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말차라떼를 시켰는데 맛은 역시 그저그랬어요.
제 입에는 블루보틀 특유의 밍밍한 물맛이 나요.
블루보틀에서 시간을 때우고, 드디어 LA 다저스 경기를 보러 갑니다.
다저스 경기 티켓 구매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미국여행] LA다저스 경기 예매하기
LA 여행을 가는 김에 다저스 경기를 보기로 했다. 야구팬으로서 LA 가는데 야구 직관은 못참지 거의 6년 전에 워싱턴에서 내셔널스 경기를 직관하구 첫 미국야구! https://www.mlb.com/dodgers/tickets 위에
ri-ri.tistory.com
여기가 바로 다저스 스타디움이구나!!
https://maps.app.goo.gl/w1K1v2y9sF4wQV298
참고로 티켓 구매할 때 안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경기장 안에는 큰 가방을 가져갈 수가 없어요.
거의 지갑 사이즈만 반입이 가능해요.
그래서 엄청 멀리 걸어가서 주차장에 있는 락커 트럭에 가방 한개당 10달러를 주고 맡겨야 입장이 가능해요.
짐을 숙소에 놓고 올 수 있다면 놓고 와서 돈 아끼고, 귀찮게 맡기고 찾는 과정을 생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힘겹게 가방을 맡기고 다저스 스타디움 입장!
우리는 3층에서 관람을 할거지만, 입장하자마자 그라운드 쪽으로 내려갈 수 있어요.
아니 이렇게 가까이 내려갈 수 있다니?
저희 가 간 날은 LA 다저스랑 김하성 선수가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경기였어요.
김하성 선수가 잘한 덕분에 선발로 나왔습니다.
연습 타격하는 것도 멀리서 볼 수 있었어요.
메이저 리그 구장에는 다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건가 의심됩니다.
다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워싱턴 내셔널스 구장에도 있었고, 바깥에서만 본 오리올즈 구장도 엄청 컸거든요.
그 때 보고 문화충격을 받았는데, 이번에 처음 본 언니랑 동생도 야구장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희는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계단도 타며 탑 덱으로 올라갑니다.
자리 위치만 대충 보고 먼저 먹을 걸 사러 왔어요.
미국에 왔으면 핫도그를 먹어줘야죠.
기본 핫도그랑 갈릭 프라이를 시켰어요.
맥주도 먹고 싶었지만 맡긴 가방에 여권이 들어있어서 못먹었어요.
야구장에서 꼭 맥주 드실 분은 여권은 따로 챙기세요!
미국에서 또 만난 하이트 진로...
이게 저희 좌석 뷰였어요.
싼 좌석인데 나쁘지 않죠.
열심히 구글링해서 괜찮은 자리를 찾았어요.
핫도그는 생각보다 그저 그래요.
빵이 별로 맛이 없어요.
대신에 이 갈릭 프라이가 맛있어요.
마늘 맛 많이나고 짜고 자극적..
한국인 취향저격인 맛.
그리고 작은 헬멧모양 플라스틱에 담겨있어서 다 먹고 기념품으로 가져가면 딱이에요.
다저스 유니폼을 안입은 사람들은 저희 밖에 없었어요.
아 그리고 한국 야구장에 맥주보이가 있다면 미국 야구장에는 구슬아이스크림 보이가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절대 못참지.
카드 결제도 됩니다.
이 날 경기 진짜 재밌었어요.
김하성 선수도 홈런을 치고, 결국은 다저스가 이김!
경기장은 만석인 것 같았어요.
저희가 간 날은 LA 레이커스의 농구경기 결승전이 있는 날이라 중간중간 전광판으로 농구경기도 보여주고 스코어도 공유해줬어요.
결국은 농구도 레이커스가 이겼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라운드에 있는 이유는 이 날 Mother's Day 기념으로 불꽃놀이를 했거든요.
야구 경기도 보고, 불꽃놀이도 보고~
며칠 전에 디즈니랜드 불꽃놀이를 봐서 그 보단 감동이 덜하지만 그래도 멋졌어요.
불꽃놀이까지 야무지게 보고, 짐을 맡긴 트럭에 가서 찾고 택시를 탔어요.
우버랑 리프트가 잘 안잡혀서 그냥 경기장 앞에 줄 서 있는 택시를 탔는데, 택시가 더 저렴했어요.
기사님한테 호텔까지 가는데 얼마나 나오는지 물어보고 엄청 비싸지 않다면 택시 타세요!
이렇게 미국 여행이 끝났어요.
다음 날은 바로 공항에 가서 한국으로 부지런히 돌아오는 것 밖에 없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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