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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5]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도장깨기Overt's Travels 2023. 12. 3. 11:28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여행 5일차, 라스베가스에서 하루 보낸 후기를 가져왔어요.
이 전날 그랜드캐년 당일치기 투어로 거의 새벽쯤 숙소에 도착해서 이 날은 조금 늦게 일어났어요.
이 날은 아울렛 쇼핑과 저녁에 라스베가스에서 불쇼를 보기로 했어요.
https://maps.app.goo.gl/VnVnXkBVECqigArB6
아울렛은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차를 타고 약 20분 안걸리는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에 갔어요.
늦은 아침 겸 점심으로 Chipotle 치폴레에 왔어요.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안에 있어요.
부리또를 파는 멕시칸 음식점인데 거의 미국인들의 국민 음식점이에요.
한국인들도 엄청 좋아해요.
서브웨이처럼 부리또 볼, 또는 그냥 부리또를 선택하고 서브웨이처럼 넣고 싶은 재료를 선택하면 돼요.
저희는 치킨 볼($9.20)에 과카몰리($2.75)를 추가 했어요.
과카몰리 추가는 국룰!
그리고 치킨 부리또($9.20), 칩과 살사($2.30), 스몰 소다($2.95)를 시켰어요.
치폴레는 양이 엄청 많아요.
참고로 치폴레 모든 음식에는 고수가 들어갑니다!
저는 몇 년 전에 처음 먹어 봤을 때는 고수 맛이 너무 역해서 잘 못먹었는데 몇 년 사이에 그래도 고수 맛에 익숙해져서 잘 먹었어요.
언니랑 동생도 고수를 싫어하는 편인데도 잘 먹었어요.
치폴레를 배부르게 먹고 본격적으로 쇼핑을 했어요.
아울렛에 가는 이유가 아무래도 명품 쇼핑인가?
명품 브랜드로 버버리, 토리버치, 코치,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보스가 있다는데
저는 명품을 안 사서 다 패스.
저는 캘빈클라인, 폴로, 룰루레몬으로 충분 했어요.
저 CK 티셔츠 두 장에 45달러인데, 계산할 때 멤버십 가입을 하면 15% 할인을 더 해줘서 38.25달러에 샀어요.
한참 쇼핑하고 아울렛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핑크드링크 먹기.
스타벅스는 앉아있을 자리는 없어요.
야외에 벤치가 많으니 거기서 앉아서 쉬면 됩니다.
벤치에 앉아서 스타벅스 마시면서 쉬기.
라코스테에서 엄청 사고 싶은 귀여운 호보백이 있었는데 꾹 참았어요.
검정이랑 초록색이 있었는데 한 70달러 했던 것 같아요.
가방은 하나만 있으면 되지.
언니랑 사촌동생은 노스페이스랑 팩썬 Pacsun에서 뭘 엄청 많이 샀어요.
팩썬은 미국 브랜드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귀여운게 짱 많아요.
저도 사고 싶은 게 많았지만 참았습니다.
결국 제가 사재낀 것들.
돈이 없어서 못샀지, 사고 싶은건 정말 많았어요.
1. CK 티셔츠 두장: $38.25
2.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폴로 반팔 케이블니트: $90.28 (한국보다는 싸지만 넘 비쌈)
3. 룰루레몬 레깅스: $63.94 (한국보다는 싸지만 넘 비쌈2)
레깅스계의 샤넬인 룰루레몬을 처음 사서 입어봤는데 진짜 착용감이 좋긴 해요.
보들보들하고 쫀쫀합니다.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언더아머에서 선물도 사고 그랬어요.
미국여행 기념품과 쇼핑리스트는 따로 글을 쓸 예정이에요.
신나게 돈을 쓰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조금 있다가 불쇼를 볼 미라지 호텔도 지나가고.
숙소에 짐을 놓고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치즈케이크 팩토리에 갈건데, 시저스팰리스 쇼핑몰에 있어요.
화려함 그자체.
https://maps.app.goo.gl/zEbbrC4ZuPE5osbh8
우리의 목적지인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생각보다 멀었어요.
열심히 쇼핑몰을 구경하면서 걸어갑니다.
쇼핑몰 존예 진짜.
이 앞에 벤치들이 쭉 있어서 밥 먹고 나가는 길에 쉬었는데, 여기서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분수대 물이 엄청 시끄럽게 울려요.
드디어 치즈케이크 팩토리 도착!
치폴레에 이어 미국 여행와서 꼭 먹어야할 음식점 2.
https://maps.app.goo.gl/atA7EoxaL83vLnwn7
저녁 7시 40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이름을 말하고 식당 앞에서 기다려야 해요.
한 15분 기다렸어요.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팔만대장경 같은 메뉴판으로 유명해요.
식전빵과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칵테일도 많이 파는데, 먹으려면 여권 소지 필수에요.
Pineapple Cherry Limeade($4.95)
Tropical Tiki Punch($16.50)
California Omelette ($16.50)
Tomato Basil Pasta($20.95)
Chicken Littles($19.50)
이렇게 세 메뉴를 시켰어요.
세 개 다 존맛탱이고,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많이 남겨서, 나중에 포장용기를 달라고 해서 남은 음식은 포장해 갔어요.
배불러 죽을 것 같아도 치즈케익 팩토리에 와서 케익은 못참지.
Godiva Chocolate CC($11.50)도 포장해 달라고 했어요.
고디바 초콜릿 치즈케이크!
나중에 먹었는데 진짜 존맛탱이에요.
행복하게 먹고 나온 영수증
진짜 미국 외식 물가 미쳤어요.
그리고 팁도 줘야하고.
밥 먹고 나오는 길에 본 발렌시아가 매장.
아까 분수대 앞 쪽에 있는데 컨셉 미쳤어요.
이제 이 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미라지 호텔에 불쇼를 보러 왔어요.
https://maps.app.goo.gl/9E4iHYVxqZ8425HeA
일찍 가서 엄청 앞에서 봤는데, 열기가 엄청 뜨거워요.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멋지고 볼만 했습니다.
물쇼인 분수쇼보다 멋졌음.
저 물속에 보이는 많은 파이프에서 다 불이 나와요.
이렇게 라스베가스 마지막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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