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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3] LA에서 라스베가스, 사우스웨스트 항공, 맛집, 분수쇼Overt's Travels 2023. 11. 10. 00:07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여행 3일차 후기를 가져왔어요.
이 날은 LA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 비행기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넘어가는 일정이었어요.
비행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로 짧아요.
LA 공항 근처 호텔에서 묵어서 호텔의 무료 공향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어요.
창 밖에 보이는 그냥 길가의 꽃 나무도 너무 예쁨.
LA 공항(LAX)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있는 곳에 내리면 공항 입구에 셀프 수하물 접수하는 기계가 있어요.
여기서 나오는 수하물 스티커를 캐리어 손잡이에 잘 붙여주면 돼요.
그리고 모바일로 셀프 체크인은 탑승 24시간 전부터 열리니 미리 해두면 좋아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아주 인심 좋게 한 사람당 수하물 2개가 무료에요.
공항 건물 밖에서 수하물 스티커를 받아서 붙이면 카운터 앞으로 갑니다.
가서 Bag Drop이라고 쓰여진 곳에다 가방만 부치면 돼요.
가방을 수하물로 부치고 시간이 남아서 공항 안에 있는 Urth Caffe에 갔어요.
LA에서 어스카페가 엄청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콜드브루 ($6.5), 녹차 버블티 ($8.55, Organic Green Tea Boba)를 시켰어요.
커피 맛은 기억이 딱히 안나지만 버블티는 맛있었어요.
카페에서 쉬다 게이트 앞에서 책 읽으면서 기다리다 비행기를 탔어요.
한 시간 밖에 안되는 짧은 비행인데 엄청 다양한 풍경을 봤어요.
우선 미서부에 눈이라니.
캘리포니아는 눈이 안오기로 유명한 곳인데, 제가 미국에 가기 얼마 전에 이례적인 한파로 폭설이 왔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그랜드캐년 같은 사막, 계곡이 나오고요.
그리고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아주 가지런히 정렬된 마을도 나와요.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
공항에 내리자마자 카지노 머신이 보여요.
그리고 게이트에 내려서 수하물을 찾으러 가는동안 카일리 코스메틱 자판기도 봤어요.
카일리 립키트가 처음 나왔을 때 진짜 센세이셔널했는데.
2015년도인가 16년도에 미국에서 오픈시간 맞춰서 엄청 힘들게 샀던 기억이 나요.
이제는 자판기에서도 살 수 있다니.
제일 유명한 카일리 립키트는엄청 매트한 틴트랑 립라이너 세트에요.
다시 보니 물욕이 생겨서 또 사고 싶지만 이제 립제품은 끊어서 안 샀어요.
라스베가스 호텔로 갈 우버를 기다리면서 핫 치토스 먹기.
치토스 Flamin' Hot 이게 인기가 많아요.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매콤하고 식초맛이 나는 맛이었어요.
우버를 타고 호텔로 가는 길
라스베가스 스트립 근처에 가니 길쭉한 야자수랑 유명한 호텔들이 보였어요.
씨저스 팰리스가 보이고.
나중에 불쇼를 볼 미라지 호텔도 보이고.
호텔에 짐만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어요.
길거리에 보이는 바인데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나와요.
여기는 물쇼를 볼 벨라지오 호텔
꽤 큰 육교가 있는데 이렇게 유리로 막혀있어요.
저기 열기구 앞쪽에 보이는게 육교에요.
구경하면서 걸어가다가 씨저스 팰리스 앞에 예쁜 곳이 있어서 사진 찍었어요.
Green Fairy Garden
찾아보니 No Pants Las Vegas라는 햄버거 전문점인데 밤에는 아주 문란한 느낌?
https://maps.app.goo.gl/iv4pAiyuSFD5Bs1w7No Pants Las Vegas · Green Fairy Garden, 357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햄버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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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에는 고든램지의 헬즈키친이 있어요.
Gordon Ramsay Hell's Kitchen
https://maps.app.goo.gl/Frce6a5S65J7sUGW8고든 램지 헬즈 키친 · 3570 Las Vegas Blvd S, Las Vegas, NV 89109 미국
★★★★☆ · 아메리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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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지만 비싸고, 예약도 필요할 것 같아서 저희는 고든램지 버거로 갑니다.
Gordon Ramsay Burger Las Vegas
https://maps.app.goo.gl/Gwai8NXxmNq6vwBD7고든 램지 버거 · 3667 Las Vegas Blvd S, Las Vegas, NV 89109 미국
★★★★☆ · 햄버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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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몰에서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고든램지 버거를 라스베가스에서 왔어요.
예약은 안하고 방문했고, 웨이팅은 아주 잠깐 했어요.
저 불꽃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 부부랑 서로 사진 찍어주다보니 바로 입장 안내를 해줬어요.
내부는 꽤 넓고 영국 국기 컨셉인지 빨강 파랑색이었어요.
그리고 벽에 걸린 수많은 티비에서 골프, 야구, 농구 경기가 나와요.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어요.
오레오 크림 브륄레 쉐이크를 시켰어요.
Oreo creme Brulee Shake ($11.99)
비싸지만 쉐이크 이름을 보자마자 이건 시켜야해 하면서 시켰어요.
맛은 정말 맛이 없을 수 없는 고급진 오레오 쉐이크맛이에요.
이건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
Truffle Parmesan Fries ($12.99)
이 감자튀김 진짜 맛있어요.
엄청 짭짤한데 트러플 풍미가 장난 아니고.
계속 먹게 되는 맛.
이건 제가 시킨 헬파이어 치킨버거에요.
Hellfire Chicken Burger ($19.99)
저는 원래 버거집에 가면 소고기패티 든 버거보다 치킨버거를 더 좋아해요.
그래서 시켜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제 기준 이번 미국여행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어요.
치킨버거를 저 빨간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는데 존맛.
번도 겉바속촉하고 안에 치즈도 맛있고.
이건 어니언링이랑 버섯이 들어간 스타우트 버거.
Stout Burger ($18.99)
제가 시킨 메뉴는 아니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것도 맛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희 셋 다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비싼편이지만 전 미국에서 먹은 것 중에 고든램지 버거가 제일 맛있었어요.
고든램지 최고!
배부르게 밥을 먹고 체크인 시간도 남았으니 Welcome to Fabulous Las Vegas 사인으로 걸어가기로 했어요.
고든램지버거에서 걸어서 약 47분이 소요 됩니다.^^
그래도 운동도 하고 라스베가스 스트립도 구경할 겸 걸어갔어요.
뉴욕컨셉의 뉴욕뉴욕 호텔도 있어요.
여기 허쉬 스토어가 있는데 들르는걸 깜빡했네요.
https://maps.app.goo.gl/qR5CU8H5Eoy2QWvu5뉴욕뉴욕호텔 · 379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 ·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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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 호텔 앞에 멋있는 사자 동상도 있구요.
피라미드 컨셉의 룩소호텔도 있어요.
컨셉 지독하다 진짜..
https://maps.app.goo.gl/YUWcyA33d4eL3vbv9룩소 호텔 & 카지노 · 39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19 미국
★★★★☆ ·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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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걸어가다가 버스정류장에서 본 진로 소주 광고.
라스베가스는 버튼을 눌러야 신호가 바뀌는 횡단보도가 많았어요.
땡볕을 한참 걷고 걸었어요.
스트립에서 피라미드 호텔을 지나면 이제 딱히 볼 게 없는 길이에요.
그리고 걷는 길에 마약에 취한 사람들도 봐서 안전한 길은 아닌 것 같아요.
늦은 시간에는 절대 걷지 말고 우버나 리프트 타기!
길거리에 포스터가 너무 예쁘고 힙해서 찍었어요.
저 멀리 라스베가스 사인이 보여요.
반대편은 운전 조심하라는 내용이에요.
Welcome to Fabulous Las Vegas Sign
드디어 도착!
이 사인은 59년도에 생겼고 꽤 유서 깊고 역사적인 사인이었어요.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라고 쓰여있어요.
https://maps.app.goo.gl/4uLYSeD36pkBxoVN9웰컴 투 패뷸러스 라스베이거스 · 5100 Las Vegas Blvd S, Las Vegas, NV 89119 미국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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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걸 찍으려고 거의 50분을 걸었습니다.
차를 타면 금방이지만.
일단 도착하면 사진 찍는 줄이 엄청 길어서 놀라워요.
사진찍으려고 한 40분 정도 기다렸어요.
뙤약볕에...
돈을 받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들이 몇 명 있는데,
한국인들이 핸드폰으로 찍는게 훨씬 예뻐보이더라구요.
돈 주고 찍지 마시길.
50분 걷고 40분 서서 기다린 후에 너무 목마르고 더워서 돌아오는 길에는 우버를 탔어요.
스타벅스에서 핑크드링크 리프레셔를 벌컥 해줍니다.
코카콜라 스토어에 갔어요.
https://maps.app.goo.gl/QGETAFaftDgYnyY86코카콜라 스토어 라스베이거스 · 3785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 ·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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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는 코카콜라 굿즈가 엄청 많아요.
저는 콜라를 안 좋아하기 때문에 패스.
2층에는 카페가 있어요.
전세계의 코카콜라 맛도 있고.
100가지 넘게 맛을 조합할 수 있는 음료 기계도 있어요.
코카콜라 스토어를 구경하고 바로 옆에 있는 엠앤엠 월드에 왔어요.
https://maps.app.goo.gl/EzMFSd4EKnx1jMSA7엠앤엠 월드 라스베이거스 · 3785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 · 초콜릿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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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보다 엠앤엠월드가 더 좋아.
선물 왕창 사고 싶었는데 초콜렛이 드럽게 비싸요.
비싸지만 저는 커스텀 엠앤엠을 만들었어요.
시간은 한 20분정도 소요 돼요.
짠.
색이랑 새기고 싶은 글자, 그림을 선택할 수 있어요.
24.99달러로 가격은 사악해요.
그래도 이건 꼭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왔어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잠깐 쉬다가 다시 구경하러 나왔어요.
물쇼인 분수쇼를 볼 수 있는 벨라지오 호텔 앞에 왔어요.
https://maps.app.goo.gl/SUmHuEwF11p45ZR28벨라지오 분수 · 36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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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곡이 나오는데 그 중에 방탄소년단 Butter 노래가 나와서 신기했어요.
분수가 안나올 때도 그냥 야경이 예뻐요.
언니랑 동생이 피곤해서 쉰다고 저 혼자 나와서 구경했는데 혼자 멍때리기 좋았어요.
분수쇼를 보고 돌아가는 길.
늦은 시간에도 길거리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이건 그랜드 캐년 투어 가는 길에 차에서 본 야경이에요.
이 야경과 함께 4일차 여행이 시작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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