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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3)다낭에서 제일 좋았던 라이즈마운트 리조트 영업하는 글Overt's Travels 2018. 12. 17. 23:37반응형
다낭에서 제일 좋았던 라이즈마운트 리조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여행기 3탄을 가져왔어요.
사진 용량 때문에 이번 탄은 라이즈마운트 리조트에 헌정하는 걸로.
호이안 여행기 1, 2탄은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2018/12/16 - [여행의 기록] - [베트남 호이안] (1)공항버스, 크린업에어, 비엣젯항공, 환전, 유심, 알마니티 리조트
2018/12/16 - [여행의 기록] - [베트남 호이안] (2) 알마니티리조트, 호이안로스터리, 포슈아, 리칭아웃티하우스, 그랩 프로모코드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다낭 숙소는 라이즈마운트 리조트로 가세요.
진짜 가성비가 내려오고, 예쁘고 깔끔하고 좋은 리조트에요.
사실 베트남 볼 게 없어서 다시 갈까 싶지만 간다면 꼭 이 리조트로 다시 오고 싶어요.
저는 비수기인 12월에 1박 8만 4천원 대에 묵었어요.
진짜 돈이 안아까움...
후기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신축이고 정말 좋은데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것 같아요.
우선 리조트 외관.
낮에 찍는 걸 계속 까먹어서 저녁에 돌아올 때 찍었어요.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티프로 했다는데ㅋㅋㅋ처음엔 비웃었지만 정말 다낭 속의 산토리니...
처음 로비 들어가자마자 제 취향 저격.
진짜 깔끔하고 하얗고.
호이안 알마니티 리조트처럼 동남아 휴양지 같은 느낌보다 호텔같은 느낌이 저는 더 좋아요.
로비에 파란 그랜드피아노가 있는데 저기서 피아니스트분이 피아노도 쳐주세요.
감미로움...
로비에서 애프터눈티 먹으면서 들으니까 진짜 좋았어요.
가끔 한국노래도 쳐주셔요.ㅋㅋㅋ
그리고 저 소파 정말 맘에 들었어요.
이것도 로비 사진.
체크인하면서 찍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룸!
정말 쾌적쾌적해요.
우연히 봤는데 매트리스 위아래로 토퍼를 깔아놨더라구요.
편하게 잘 잤어요.
화장실도 넓고 깨끗해요.
새 건물의 느낌이 나요. 너무 좋음.
발코니? 테라스?도 있는데 벌레 들어올까봐 한 번도 안나갔어요.
묵는 동안 방에 모기 한 마리도 없었어요.
저희는 3층방이라 바로 위가 수영장, 레스토랑이 있는 루프탑이었어요.
복도에서 사실 눅눅한 냄새? 가 나긴 했는데 저희가 갔을 때 비가 워낙 와서 뭐..
계속 써큘레이터 작동하고 있고, 방에 들어오면 눅눅함, 냄새 1도 없이 쾌적해요.
루프탑이에요.
진짜 예쁨..
저 의자 푹신한 소파 같지만 돌이에요.
그리고 루프탑에 있는 수영장.
라이즈마운트에는 수영장이 두 개있는데 우선 4층에 있는 것 부터 가봤어요.
날씨가 별로라서 수영장 저희가 전세 냈어요.
12월 우기 기준으로 물이 조금 시원한 편이라 저는 사진만 찍고 나왔어요.
조금만 참는다면 충분히 수영 가능 할 것 같아요.
선베드도 이렇게 많은데...
누워보지도 않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저 옥상 수영장 옆에 헬스장도 있어요.
옥상수영장에서 내려본 1층 수영장.
이제 1층 수영장이에요.
할 게 너무 없어서 애프터눈 티 먹으러 로비로 내려왔어요.
애프터눈티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가성비 끝판왕이에요.
친구는 싱가폴에서 7-8만원짜리 먹어봤다는데, 이건 진짜 쌌어요.
얼마였더라..
라이즈마운트 홈페이지에서 봐도 자세한 메뉴는 안나오네요.ㅠㅠ
가장 저렴한 애프터눈티 세트가 한화로 7천원대였고, 저희는 그 다음으로 저렴한 걸로 골랐어요.
아무튼 진짜 가성비가 내려오니 오후에 할 일 별로 없을 때 드시는 거 추천해요.
티도 한 사람당 다른 걸로 고를 수 있고, 디저트들도 다 맛있어요.
엘리베이터도 산토리니 느낌.
4층에 조식먹는 레스토랑이에요.
조식은 알마니티보다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디저트 종류도 다 맛있게 생기고.
아무튼 조식은 뭐 존맛탱은 아니고 무난무난 괜찮았어요.
저녁에 찍은 1층 수영장이에요.
진짜 예쁜데 또 수영을 안해서 아쉽...
더울 때 와서 수영하고 싶어요.
아마 9월쯤에 가는게 날씨가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본 로비.
진짜 로비 존예탱ㅠㅠ
너무 제 스타일이었어요.
라이즈마운트 리조트 또 가고 싶음.
어디 뭐 먹으러 나가기 귀찮아서 4층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기.
진짜 베트남 물가가 싸서 가능한 일..
피자도 맛있고, 저는 망고 목테일 친구는 스파클링 중에 수박 골랐는데 수박은 비추에요.
망고는 맛있어요.
스프링롤도 괜찮고.
저 해산물 파스타는 사실 그저 그랬어요.
그래도 맛있게 거의 다 먹음.
숙소가 너무 좋아서 밖을 안 나가고 싶었어요.
하루종일 방에서 놀고, 룸서비스 시키거나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수영하고, 애프터눈티 먹고 싶었어요.
전체적으로 투숙객이 적었는데 그 중에 한국인들이 조금 많긴 했어요.
위치도 미케비치 걸어갈 수 있는 괜찮은 위치고.
아무튼 저랑 친구는 너무 좋아서 다낭 간다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아 그리고 방에 금고도 있고, 체중계도 있었어요.
저희 방거는 계속 에러 났지만 가방 무게 잴 때 좋을 것 같아요.
누가 놀러와서 몸무게를 재고 싶겠어요...ㅎ
친구가 3층은 위에 루프탑 때문에 시끄럽다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체크인하는 직원분이 알아들으심..
그래놓고 3층 꼭대기 아니고, 안시끄럽다고 하셨는데 조금 층간소음이 있긴 했어요.
저희는 예민하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가능하면 2층으로 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음편
2018/12/20 - [여행의 기록] - [베트남 다낭] (4) 다낭대성당, 한시장, 공항 크리스탈제이드, 버거브로스, 콩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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