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여행]선물용 쿠토치약, 에그타르트, 동루이스다리, 야경, 하드락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르투갈 2일차 여행 후기를 가져왔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11시 서핑레슨을 마치고 숙소에 왔어요.

개운하게 씻고 점심부터 다시 시작!

 

 

 

Café Vitória

Rua de José Falcão 156, 4050-315 Porto, 포르투갈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 겸 식당에 왔어요.

분위기는 약간 어두운 분위긴데 좋았어요.

저희는 늦점하러 갔는데 저희 말고는 커피 마시러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조용하고 좋았음.

 

음식 맛은 맛집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랬어요.

 

 

 

 

매일 다른 그 날의 음료를 시켜봤어요.

블랙티에 오렌지 음료였는데 괜찮았던 듯.

 

 

 

 

초점이 대체 어디갔는지 모를 사진.

메뉴에 3유로 짜리 야채 수프가 있길래 작을 거라 생각하고 1인 1수프 시켰어요.

근데 엄청 큰 그릇에 나옴 ㅋㅋㅋ

그리고 맛도 흠.. 생각한 걸쭉한 수프가 아니고 흐르는 묽은 국물.

맛은 먹다보니 적응 됐는데 다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어요.

직원이 왜 빨리 안먹는지 의아해 하더라구요.

 

 

 

피쉬앤칩스, 돈까스 샌드위치, 볶음밥을 시켰어요.

피쉬앤칩스 생선은 맛있었는데 감자에서 약간 이상한 향신료 냄새가 났고,

돈까스 샌드위치는 색다른 맛.

약간 소스에서 사과잼 맛이 났어요.

완전 단짠. 생각보단 괜찮았음.

그리고 볶음밥은 중식과 태국식의 사이인 무난하게 맛있는 맛.

 

 

음식이 맛있다고 추천하진 않을게요.

가까운 곳에 있으면 커피 마시러 가기는 괜찮을듯.

 

 

 

 

선물을 사가야 하는데 포르투갈은 딱히 유명한게 없더라구요.

뭐 암탉, 정어리, 그릇 같은게 유명하긴 한데 그런 걸 사주기는 조금 그렇잖아요.

그러가다 쿠토 치약이 유명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매장으로 갔어요.

 

아니 왜 지금 찾으니까 구글에서 이 매장이 안나오지;;;

분명 찾아갔는데 저장을 안해뒀더니.

 

대신 그 매장 근처에 있던 드럭스토어 주소라도..

Clarel

Rua de Cedofeita 80, 4050-172 Porto, 포르투갈

 

 

올리브영, 랄라블라 같은 드럭스토어에요.

쿠토 치약이랑 핸드크림 파는데 쿠토 치약은 다 팔렸더라구요.

직원이 주말에 들어올 수도 있고 안들어올 수도있다고.

 

 

 

 

남성용 쉐이빙 크림도 팔고.

립 바셀린 1.3유로,

비누 5.2유로

핸드크림 4.7유로

바디크림 7.15유로

 

가장 중요한 치약은 얼마였더라...

사진에 안나오니까 전혀 모르겠네요.

치약 큰 용량, 작은 것 있는데 아마도 작은게 3유로 정도?

 

 

 

 

쿠토 치약은 불소랑 파라벤이 안들은 걸로 유명하다고 해요.

아직 저도 안써봄.

일행 셋이서 선물용으로 치약 왕창 쟁여오고, 저는 립 바세린하고 바디크림도 사왔어요.

모든 제품 냄새는 다 비슷한데, 약간 포근한 냄새에요.

 

 

 

하늘 색이 바디크림, 흰색이 립밤.

노랑색이 치약이에요.

저는 아직도 치약 안써봤는데 같이 간 언니랑 사촌동생이 치약 엄청 좋대요.

안 맵고 개운하고 완전 완전 좋다고.

자기 거 큰거 사올걸 그랬다고 후회 중이에요.

저도 선물 받은 분이 치약 개운하고 좋다고.

 

 

 

 

Fonte dos Leões

Praça de Gomes Teixeira 10, 4050-526 Porto, 포르투갈

 

해리포터에 그리핀도르가 생각나는 사자분수.

치약 사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했어요.

전혀 몰랐다가 비긴어게인 보면서 알게 된건데 J.K. 롤링이 포르투갈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렐루 서점도 그렇고, 대학생들 교복도.

 

 

 

 

Casa Oriental

Campo dos Mártires da Pátria 111, 4050-367 Porto, 포르투갈

 

유명한 것 같은 정어리 가게.

저희는 정어리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가게가 예뻐보여서 들어가봤어요.

 

 

 

체인점으로 여기저기 많던데 가게 가 다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정어리랑 대구랑 다른 해산물 통조림이 많아요.

그치만 전혀 구매욕구가 들지 않음 .ㅠ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직원들이 한국말을 잘해요.

한국에서 왔냐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한국어 팜플렛에, 대구, 정어리라고 유창한 한국어 단어로 말해줌.

 

 

 

 

McDonald's

Praça da Liberdade 126, 4000-322 Porto, 포르투갈

 

 

다시 상벤토역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를 지나쳤어요.

 

 

 

 

NATAS D'Ouro, Porto Baixa - Café, Vinho Do Porto

R. de Sá da Bandeira 115, 4000-427 Porto, 포르투갈

 

1일 1에그타르트를 위해 또 다른 카페에 왔어요.

라리코타 근처, 샤오미 매장 맞은편에 있어요.

 

음 근데 엄청 맛있진 않아요.

기름 맛이 많이 나요.

커피는 아메리카노였는데 맛있었음.

 

 

 

 

 

야경을 보러 동루이스 다리를 다시 건너왔어요.

히베리아 쪽에서 다리를 건너 오면 전망대가 있어요.

 

 

 

 

 

 

 

동루이스 다리 끝 쪽에서 바라본 모습.

야경 실컷 구경하고 이제 숙소 쪽에 있는 하드락 카페에 갔어요.

 

 

 

 

 

Hard Rock Cafe

Rua do Almada 120, 4050-031 Porto, 포르투갈

 

 

음악 공연을 들으면서 밥먹으려고 간건데 이 하드락은 매일 공연이 있는게 아니래요.

조금 실망.

근데 어떻게 음식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지.

음식 맛은 전세계 어디에서 먹는 거나 똑같이 맛있고 자극적인 미국의 맛.

 

 

상큼하고 달달한 칵테일, 목테일을 먹고 싶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포르투갈에서 먹은 것 중 여기서 제일 많은 돈을 쓴 것 같아요.

음식도 왕창 시켜서 반은 포장해왔어요.

 

 

그리고 영수증에 저 메모 너무 귀여움

You rock!

 

 

오늘도 별거 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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